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한국 `백만장자' 증가율 세계 3위 <메릴린치>

운영자 2004.06.16 20:11 조회 수 : 798 추천:129

extra_vars1 http://www.yonhapnews.co.kr/news/20040616/040700000020040616080559K6.html 
extra_vars2  

2004/06/16 08:05 송고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국내에서는 `경제위기' 여부로 논쟁이 한창이지만 지난해 한국의 거액 재산가는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의 조사결과 분석됐다. 메릴린치가 컨설팅 업체 캡제미니와 공동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세계  재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금융자산이 100만달러 이상인 `다액  순자산보유 개인(HNWI)'은 77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7.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인도의 강력한 경제성장에 힘입은 아시아와 미국의  저금리, 감세혜택으로 호경기를 누린 북미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HNWI 증가율은 홍콩(4만5천명)이 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도(6만1천명) 22%, 한국(6만5천명)과 스페인 (12만9천명) 각 18%, 미국 (227만2천명) 1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지난해 HNWI는 23만6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12% 증가했고 체코(12%),  호주, 캐나다(각 11%), 영국(8%) 등도 거액 재산가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 국가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보면 14.9%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절대수(10만명)가 적어 큰  의미가 없는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북미지역의 HNWI 증가율이 13.5%로 가장 높았고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은 8.4%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유럽이나 중동(각 2.4%), 라틴 아메리카(1.3%)에서 거액 재산가의 증가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메릴린치는 아시아 지역의 경우 지난해 9.1%와 7.4%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각각 기록한 중국과 인도의 강력한 성장세에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수출위주 경제권이 활기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경기가 본격 호전되기도 했지만 조지 부시 대통령의 감세 정책으로 백만장자들이 상당한 혜택을 입었다고 메릴린치는 분석했다. 메릴린치는 지난해 전세계 HNWI의 재산은 28조8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7.7%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7%의 성장을 계속해 2008년이면 이들의 재산이  40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cwhyna@yna.co.kr  (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 김영란 대법관 후보자 "호주제 반드시 폐지돼야" 운영자 2004.08.11 774
20 길 잃은 대한민국 (지만원) 운영자 2010.06.10 824
19 극동문제, 동북아문제 ... 해결책! 운영자 2004.10.31 813
18 교총이 제정신인가? 운영자 2010.10.17 789
17 간첩·사노맹 출신이 의문사위 조사관이라니…(중앙일보) 운영자 2004.07.15 800
16 가구당 채무 3천만원 육박 운영자 2004.05.18 800
15 金正憲 장군의 자살과 법관의 용기 (조갑제) 운영자 2004.05.21 822
14 與 '친일반민족 진상규명법' 개정착수 운영자 2004.04.20 870
13 大法 "양심적 병역거부는 유죄" 확정 (중앙일보) 운영자 2004.07.15 800
12 “중부지역당 사건 조직적 수사방해 있었다” 운영자 2005.02.11 1015
11 ‘2개의 사령부’로 어떻게 전쟁하나 운영자 2006.08.18 907
10 4.15 총선을 향한 좌익들의 몸부림! 운영자 2004.04.02 912
9 3.1절에 모인 보수교단들의 기도 운영자 2005.03.10 927
8 2004 노사모 총회 - 문희상의 발언 (이 나라는 모사모의 나라인가?) 운영자 2004.06.17 825
7 2003년 종교 현황 운영자 2004.03.14 700
6 '전대협 세대' 총선 대거 출사표 운영자 2004.04.01 960
5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할 수 없다 운영자 2006.01.03 913
4 "한국, 이미 親北·反美세력이 장악" 운영자 2004.09.13 726
3 "비극의 책임은 노무현 씨 자신에게 있다" (김동길) 운영자 2009.05.26 888
2 "기상 화약고" 동아시아, 1000mm비구름대 꿈틀 운영자 2005.08.31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