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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종교 현황, 주1회 이상 40.6% 종교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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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종교 현황 주1회 이상 40.6% 종교활동 개신교 가장 활발 우리 나라 15세 이상 인구(3,820만6,000명) 2명 중 1명은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활발한 활동과 성장을 보이는 종교는 개신교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0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종교현황에 따르면 2003년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53.9%,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46.1%로 1999년과 비교하면 전체 종교인구(2,059만3,034명)는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종교인구는 불교 47.0%(967만8,725명), 개신교 36.8%(757만8,236명), 천주교 13.7%(282만1,245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불교는 1999년 49%에서 47%로 2% 감소한 반면 기독교는 34.7%에서 36.8%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교회가 정체 내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여론을 무색케 했다. 또 이번 조사는 15세 이상 인구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전체 인구로 확대될 경우 개신교의 비율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2003년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종교 참여도는 ‘주 1회(21.2%)’가 가장 많았고 개신교가 가장 활발히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는 ‘한달에 1번 이상’ 교회에 가는 사람이 전체의 81.1%에 달했으며, 이중 40.6%는 ‘주1회’ 종교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2회 이상’ 종교활동을 하는 경우 개신교는 31.4%를 기록한 반면 천주교와 불교는 각각 13.4%, 1.8%에 그쳤다. |
신문영기자 2004-03-09 오후 8:3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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