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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8일 동구-우즈벡 순방
2004/06/08 13:40 송고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겸 당총서 기가 8일 10박11일간의 폴란드, 헝가리,루마니아 등 동유럽 3국과 우즈베키스탄 순방에 들어갔다. 후 주석은 알렉산더 크바스니에브스키 폴란드 대통령, 마들 페레능 헝가리 대통 령, 이온 일에스크 루마니아 대통령, 이슬람 아브두가니예비치 카리모프 우즈벡 대 통령의 초청으로 4개국를 순방하고 16~17일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상하이(上海)협력기구(SCO)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후 주석의 이번 순방에는 부인 류융칭(劉永淸)여사,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담당 국무이원, 리자오싱(李肇星)외교부장, 왕후닝(王호< 마음심에 扈 >寧) 공산당 중앙위 정책연구실 주임 등이 수행했다.

작년 3월 국가주석직에 오른 후 주석은 취임 직후 5월 말~6월 초 11일간 러시아 와 중앙아시아를 순방하고 G-8(서방선진 7개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에 참석한 데 이 어 지난 1월 프랑스 등을 순방한 바 있다.

◆동유럽 3국 순방= 후 주석의 동구 3국 순방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슈퍼 유럽연합(EU) 출범 하루만인 지난 5월 2일 EU와 독일 등 유럽 5개국을 순방한지 한달만이어서 슈퍼 EU에 신규 가입한 동구권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 고 있다. 후 주석은 또 이번 순방에서 동구권 국가에 경제성장을 통한 세계 무대에서의 중국의 역할 및 외교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와 함께 세계 각국과 선린 우호관계를 통해 평화적으로 `윈-윈'을 하겠다는 중국 줴치(굴< 山+屈 >起)외교 정책을 알리고 정치, 경제등 다방면에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EU는 작년 중국의 3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였으나 올해 동구권 10개국이 신규가 입, 회원국이 25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일본과 미국을 제치고 최대 파트너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정치 무대에서 미국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EU와의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고, 중-EU간에는 정치,경제이외에 갈릴레오 위성계획, 원자력 이용 등 공동 관심사가 적지 않다.

◆우즈베키스탄 방문= 중국과 우즈벡은 후 주석의 방문기간 에너지 협력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리후이(李輝)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밝혔다. 리 부장조리는 지난 1일 브리핑에서 중-우즈벡은 장기간 에너지 탐사에 협력해 왔고, 공동 개발 가능성에 의견일치를 보여왔다. 중국은 수교 12년전 수교한 우즈벡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동투르크스탄 독립주의자 분쇄에 협력을 다져왔다.

◆SCO 정상회담= 후 주석은 중국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벡,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에 참석, 역내 협력 방안을 논 의한다. SCO는 회원국들 사이의 우호 협력 확대는 물론 중앙아시아 지역의 테러리즘과 종교적 극단주의, 분리주의 등을 척결해 지역 안보를 증진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1 년 상하이에서 출범했다. SCO는 회원국간 국경선을 확정해 역내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고, 올해 중국에 상설 사무국을 설치햇다. 후 주석은 작년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SCO 정상회담에도 참석하는 등 큰 관 심을 보이고 있다. sd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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