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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권과 중동 이스라엘 공군기, 북한산 核물질 파괴(2007.9.15)

운영자 2009.10.26 01:50 조회 수 : 877 추천: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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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군기, 북한산 核물질 파괴
- 북한의 핵 물질 제3국 유출 확인, 큰 파문 예상 -
[2007-09-15 22:57:33] 인쇄
지난 주 이스라엘 공군의 F-16편대가 시리아를 공습해서 시멘트 수송선박으로 위장해서 북한산 핵무기 물질을 시리아로 반입하려던 선박을 격침하고, 시리아의 비밀 핵시설을 파괴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 작전을 극비에 붙여서 조종사들도 기지를 이륙한 후에야 정확한 작전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이스라엘 정부는 10월 6일에 있었던 북부 시리아에 자리잡은 시리아의 연구시설과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에 대한 이스라엘 공군의 비밀작전에 대해 아무런 확인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익명의 소식통은 이스라엘 공군기들이 재래식 무기가 아닌 대량살상무기 시설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선박은 북한산 시멘트를 싣고 10월 3일에 시리아와 터키의 국경지대인 타투스 항구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정부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으나, 유엔 주재 시리아 대사는 공습은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국제문제에 대해서 별다른 논평을 하지 않던 북한은 이스라엘의 공습을 비난하고 나섰다.

14일, 미 국무부 핵확산 담당 앤드류 시믈 과장은 시리아에 북한의 핵기술자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미국은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북한-시리아 핵 개발 네트워크가 파키스탄의 핵 과학자 칸 박사가 운영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리아 외에도 이란과 이라크에 북한인들이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 사건이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협상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부시 행정부는 북한의 핵물질이 제3국으로 유출되는 경우에는 군사적 조치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누차 밝힌 바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출처 : Jerusalem Post, Washington Post, Fox News)

정리 : 중앙대 법대 이상돈 교수

http://www.independen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