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유럽연합(EU) 獨 "프랑스가 제일 좋아"

운영자 2004.07.13 18:08 조회 수 : 733 추천:98

extra_vars1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7/200407120418.html 
extra_vars3  

[파리메모] 싸우다 정들었나 獨 "프랑스가 제일 좋아"

파리=강경희특파원 khkang@chosun.com

입력 : 2004.07.12 18:28 32'

“독일이 프랑스를 가장 친한 친구 나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개를 갸우뚱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여론조사는 민간경제연구기관 ‘이니그마 GfK연구소’가 14세 이상 독일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 AFP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프랑스를 가장 가까운 나라로 꼽았다. 같은 독일어권인 오스트리아를 꼽은 사람은 19%, 미국을 찍은 사람은 15%에 불과했다. 이어 5%가 러시아, 4%가 영국을 선택했다. 응답자의 78%는 미국이 타국 문제에 너무 간섭한다고 지적했다.

역사적으로 독일과 프랑스의 관계는 보불 전쟁, 1·2차 세계대전 등 전쟁과 갈등의 역사로 점철됐었다. 하지만 최근 두 나라는 미국 주도의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공동 전선을 펴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유럽연합(EU) 내에서 비슷한 정책 노선을 걷고 있다. 심지어 시라크 대통령이 바쁠 때면 슈뢰더 총리가 프랑스 입장을, 슈뢰더 총리가 바쁠 때면 시라크 대통령이 독일 입장을 대변할 정도로 친분을 과시해왔다. 이 같은 외교 관계에 힘입어 두 나라 국민들도 과거의 앙금을 털고 부쩍 친해진 모양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미-러-나토 新대서양체제 출범 (궤휼이다!) 운영자 2004.04.01 1248
공지 공산권과 중동관계 관찰 운영자 2004.06.16 1034
공지 수퍼 EU 탄생에 대한 기사모음 운영자 2004.05.01 1202
공지 대다수 러시아 국민, EU가입 희망(2003.6.16) 운영자 2003.12.10 1021
48 리비아, 北과 스커드 미사일 공동 개발 시인 운영자 2004.06.16 860
47 러시아, 이란에 군용헬기 30대 공급 운영자 2004.06.16 765
46 러시아, 이라크에 GPS 방해장비 제공 운영자 2004.06.16 726
45 러시아, 리비아 등에 해군기지 설치 운영자 2009.01.19 841
44 러시아 하원, 나토 확대 반대 결의안 채택 운영자 2004.04.01 901
43 러시아 카자흐스탄 열뿔 도시 은화 운영자 2012.05.15 4166
42 러시아 주도의 SCO, 관련 나라들 운영자 2005.07.07 1379
41 러시아 正敎와 비잔틴 전통 운영자 2005.01.17 821
40 러, 이라크의 무기사찰 절충안 지지 운영자 2004.06.16 767
39 러 “하마스 인정”… 美·EU 긴장 운영자 2006.02.17 897
38 러 - 독, 국방-군사기술 협력 추진키로 운영자 2004.06.08 1494
37 동유럽 7개국 NATO가입의 의미 운영자 2004.04.10 901
36 다시 도마 위에 오른 EU 공동농업정책 운영자 2005.08.22 952
35 美의회, 러의 對이라크ㆍ이란 협력에 우려 운영자 2004.06.16 773
34 美 이란 연내 군사공격 검토…러시아 유사시 대비 軍동원 준비 운영자 2012.03.20 681
» 獨 "프랑스가 제일 좋아" 운영자 2004.07.13 733
32 日-EU, 북한 핵무기문제 해결 촉구 운영자 2004.06.23 736
31 墺총리, 안보리 상임이사국 EU 공동 티켓 희망 운영자 2005.05.20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