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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재배치, 대북 선제공격 목적"< 北신문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두환 기자
북한은 1일 주한미군 재배치는 대 북 선제공격이 목적이라고 비난하고 이에 대처,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주 장했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이날 `음흉한 목적을 노린 무력재배치 놀음' 제하의 논 평을 통해 "미국이 이라크사태의 긴박성을 운운하며 남조선 강점 미군의 일부를 이동시키고 더 많은 무력을 전개하려 하고 있는 것은 남조선에 대한 변함없는 영구강점과 공화국(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조선은 "미국의 책동으로 북과 남 사이에 높아가는 화해와 협력, 평화분위기에 찬물이 뿌려지고 조선반도에는 새로운 전쟁의 위험이 조성되고 있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무력재배치 놀음의 음흉한 속심(속셈)을 제때에 꿰뚫어 보고 그에 대처할 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북한은 "그 어떤 침략자들의 도발책동도 단매에 짓부셔 버릴 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 억제력이 있다"며 "만일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에 나선 다면 우리는 그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미제를 이 강토에서 남김없이 쓸어버리 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성스러운 위업을 기어이 이룩하고야 말 것"이라고 지 적했다. dhkim@yna.co.kr (끝) 2004/06/01 13: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