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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북한 위협에 보상 않는다" 파월 장관은 1일자 뉴욕 타임스 의견 면에 게재된 기고문을 통해 새해 외교정책의 원칙들을 밝히면서 “우리는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과 함께 북한의 위험한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들에 대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추구하지만 평양의 위협에 의해보상을 지불하거나 협박에 굴복해 유인책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장관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승리, 알 카에다의 무력화, 이란 및리비아의 대량살상무기(WMD) 해결 진전 등의 사례를 들어 “2004년 벽두 미국인들은1년 전에 비해 더욱 안전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테러와의 전쟁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과제로 남을 것”이라면서 “이 전쟁의 성공을 위해 주요 강국들과 긴밀한 유대를 유지하고 국제기구들과 협력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장관은 “자유와 번영, 평화는 각 요소가 다른 것들을 강화하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 가운데 어느 하나를 추구하더라도 세 가지 다를 위한 통합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연합뉴스) | ||
입력 : 2004.01.01 23:18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