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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붉은말 집단도 평화를 끔찍히 사랑하는 모양이다)

< 북, 6.15맞아 반미투쟁 촉구 > 2004/06/17 05:30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두환 기자= 북한이 6.15 남북 공동선언 발표 4돌을 전후해 대미 비난을 강화하고 남북 화해ㆍ협력 `저해'를 내세워 반미투쟁을 촉구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6ㆍ15 공동선언 4돌을 기념하는 `우리민족대회'가 열려 그 어느 때 보다도 남북간 화합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데다 오는 23일부터 베이징에서 제3 차 6자회담이 열린다는 점에서 민족공조 실현과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인 것으 로 보인다.

북한의 대미 비난과 반미투쟁 내용은 △미국이 남북 간 화해ㆍ협력을 방해하고 △핵문제를 유발시켜 `북침전쟁'을 기도하며 △통일을 위해서는 주한미군 철수가 선 결과제이며 △민족공조를 통해 반미투쟁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미국이야말로 6.15 북남공동선언의 이행과 조 선(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는 주범"이라며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는 민족공조로 미국의 대(對) 조선 지배 야망과 남조선 강점 정책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노동신문은 15일 6ㆍ15 4돌 기념사설을 통해 "오늘 우리 민족앞에는 외세와 반통일 세력의 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평화를 지키며 역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 이행하여 자주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열어 나가야 할 중대한 과제가 나서고 있다"며 `거족적인 미군 철수투쟁'과 민족공조를 강조했다.

우리민족대회에 참가한 북측 단장인 김정호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장도 개막 연설에서 "민족앞에 닥쳐온 전쟁의 위험을 막고 평화를 지키자면 남의 힘을 믿을 것이 아니라 자기 민족이 제일이라는 정신을 가지고 민족의 힘을 키워야 하며 이 를 위한 유일한 방책은 민족공조"라고 말했다.

또 북한방송들은 주한미군이 남한 주민들의 불행의 화근이라며 "미제 침략군을 남조선에서 하루 빨리 몰아내기 위한 반미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주한미군 재배치와 관련해 북한은 `북침 선제공격'을 겨냥한 것이라고 반 발하며 완전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은 내부적으로 대미 규탄집회를 개최하는가하면 단체 명의의 담 화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평양 모란봉 제1중학교는 지난 10일 주한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 2주기 반미투쟁 규탄집회를 열었으며 평안북도 묘향산 보현사에서는 13일 `반미ㆍ반전 ㆍ평화수호 조국통일 기원 불교도 법회'를 개최, 반미 목소리를 높였다. 더욱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등은 주한미군의 핵무 기 문제까지 거론, `핵 억제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dh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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