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북미관계 북 "핵전쟁에 승자 패자 없다"

운영자 2004.07.30 04:28 조회 수 : 682 추천:103

extra_vars1 http://www3.yonhapnews.co.kr/cgi-bin/naver/getnews?142004072902100+20040729+1915 

북 "핵전쟁에 승자 패자 없다"

 (서울=연합뉴스) 정일용 기자

북한은 29일 미국이 소형 핵무기를 사용해 북한 을 선제공격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일으킬 경우 미국도 그 불길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평양방송 논설을 통해 미국이 북한을 핵무기로 선제공격하려는 의 도는 "희생을 될수록 적게 내면서 전쟁을 최대한 빨리 결속"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미 호전세력들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략전쟁 때와 같이 상용무기(재래식 무기)를 갖고서는 우리나라(북한)를 압살할 수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양방송은 미국의 대북 전쟁계획이 이미 구체화돼 있다면서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북한의 전략적 대상과 지하구조물에 핵무기로 타격을 가해 전쟁능력을 무력화시 킨 다음 북한 전지역을 점령하고 `미국식 강점질서'를 세우려 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특수 소형 핵무기와 초고속 지하관통 미사일을 우선 적으로 남한에 배치하겠다고 밝혔고 미국이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는 데 어떤 제약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핵전쟁 발발시 태평양 건너 미국 땅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대북 핵선제 공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방송은 그러나 "핵전쟁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경고한 뒤 " 부시 호전세력은 어리석은 망상을 버리고 핵전쟁 책동을 그만 둬야 한다"고 주장했 다.

ciy@yna.co.kr (끝)  2004/07/29 19:15 송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한-미 관계 운영자 2004.06.24 1084
공지 북-미 관계 운영자 2004.06.24 951
공지 미-소 관계 운영자 2004.06.24 2578
60 北, "美 거짓 날조해 다른 나라 침략" 운영자 2005.02.21 730
59 이란 핵문제 놓고 미-러시아 갈등 증폭 운영자 2005.02.21 2457
58 한미공조만이 살 길인 줄 아는 착각 운영자 2005.02.19 803
57 미국 정계, 중국역할에 잇단 불만 운영자 2005.02.01 864
56 2025년, 美-中 아시아서 군사적 충돌 할 가능성 높아 운영자 2005.01.18 878
55 PSI 참여한 러시아, 미국과 함께 對北 제재 동참 가능 운영자 2005.01.03 5284
54 < 美네오콘, 盧 대북발언 강력 비난 > 운영자 2004.12.09 809
53 미국, 러시아의 유라시아 세력 확장 막아야 운영자 2004.11.16 2504
52 민주당 클린턴 前 행정부, 북한의 주 후원자 운영자 2004.11.06 678
51 "부시 대북강경책 조기 가시화 가능성" 운영자 2004.11.06 651
50 부시가 보는 북한, 북한이 보는 부시 운영자 2004.11.06 673
49 美, `작전계획 5029, 5030`(북한붕괴, 동요계획) 운영자 2004.10.31 837
48 美 커크의원 “클린턴시절 北우라늄정보 입수” 운영자 2004.10.11 690
47 美 '북한인권법' 확정..부시 서명절차만 남아 운영자 2004.10.05 683
46 '요르단강 서안(西岸)장벽’ 논란, 이스라엘 보안 對 팔人 격리 부당 운영자 2004.08.21 1051
45 “우리는 또 다시 속지 않는다" 운영자 2004.07.31 648
» 북 "핵전쟁에 승자 패자 없다" 운영자 2004.07.30 682
43 동북아 질서의 양축 미·중 관계 점검 운영자 2004.07.22 944
42 북, 주민 반미의식 북돋워 운영자 2004.07.20 672
41 NYT "한국, 부시 무시하며 北 최대지원" 운영자 2004.06.28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