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미소관계 오바마-메드베데프 6일 첫 회담..북핵등 논의(20090705)

운영자 2009.07.06 05:23 조회 수 : 1718 추천:233

extra_vars1  

오바마-메드베데프 6일 첫 회담..북핵등 논의

관심지수
11

글씨 확대 글씨 축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6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1)을 비롯해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 방어계획(MD) △대테러 전쟁 △북한 및 이란 핵 문제 △세계 경제위기와 통상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관심사는 올해 12월 시한이 만료되는 START-1을 대체할 후속 협정의 탄생 여부다. 외교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미국과 러시아가 이번 회담에서 지난 2002년 핵탄두를 1700∼2200개 수준으로 감축하기로 한 것 이상의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양국은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동유럽 MD 문제에 대한 ‘적절한 타협’을 모색하는 한편, 대테러 전쟁과 북한 및 이란 핵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이 미국과 러시아 양국 간의 관계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일 “냉전이 끝났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른바 ‘신 냉전’ 논란에 대한 종식 의지를 피력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이날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과거의 ‘파워 정치’를 청산하고 국제적 현안들을 다루는 데 있어 힘을 합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최근 오는 8일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달러 흔들기’에 나설 것을 예고한 것이 돌발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관련기사 7면

한편, 오바마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사흘간의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후 이탈리아로 이동해 G8 정상회담에 함께 참석한다.

/yhryu@fnnews.com 유영호기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한-미 관계 운영자 2004.06.24 1084
공지 북-미 관계 운영자 2004.06.24 951
공지 미-소 관계 운영자 2004.06.24 2578
20 북, `미 핵전략 대응 방위력 강화할 것` 운영자 2004.03.29 608
19 진보단체, 미 북한자유법안 반대운동 운영자 2004.03.22 673
18 부시, 북한 핵 폐기 강력히 요구 운영자 2004.03.14 649
17 애굽의지로만 기우는 영적 유다(대한민국) 운영자 2004.03.03 721
16 지나친 미국의지와, 공산권이 몰락했다는 오해가 담긴 기사 운영자 2004.02.14 674
15 미 의회 북한 자유법안 통과땐 탄압실태 조사 운영자 2004.02.14 678
14 용산 주둔 주한미군 재배치의 전략적 의미 운영자 2004.02.05 654
13 용산 기지를 평택으로 옮긴다는데 운영자 2004.01.23 725
12 미국은 언제 북한을 때릴 것인가 운영자 2004.01.21 663
11 인계철선 상실의 의미 운영자 2004.01.21 641
10 동북아 긴장의 날은 머지 않은 것 같다 - 뉴스 하나 운영자 2004.01.21 749
9 미국, 대북 식량 6만t 추가지원 결정 운영자 2004.01.04 741
8 파월 "북한 위협에 보상 않는다" 운영자 2004.01.04 699
7 러, 이라크 재건 사업 배제 반발 운영자 2003.12.20 1850
6 황장엽씨 "北체제보장 약속은 비민주적인 생각" 운영자 2003.12.14 649
5 美 "북한 미국 전체 공격 가능한 미사일 개발 증거 있다" 운영자 2003.12.13 614
4 북핵위기와 미국의 이해관계....Avery Goldstein 운영자 2003.12.12 630
3 미국의 `성조지`가 보도한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 운영자 2003.12.12 715
2 한미동맹의 강화-21세기를 위한 청사진 운영자 2003.12.12 620
1 부시 재선과 북핵문제 운영자 2003.12.04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