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룹바벨선교회

[re] 마귀의 근본과 종말!

스룹바벨 2004.04.18 09:00 조회 수 : 4400 추천:402

extra_vars1  
 

옛 뱀 곧 마귀 사단의 근본과 종말에 대하여 변론합니다. 창세기 3장의 뱀은 다리가 달리고 인간과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실제 뱀'이었으며, 선악과도 생명나무도 실제 나무였습니다. 하지만 '뱀'은 가장 간교하게 지음받은 악령 자체요, 생명나무는 진리 자체며, 선악과는 보암직, 먹음직, 탐스러우나 먹으면 사망하는 미혹 자체였던 것입니다.

창세기의 등장인물, 동물, 열매를 비유로만 보고 영적인 것에서만 실체를 찾으려는 것도 잘못된 것이며, 물질로만 보고 영적 흐름을 말하지 못하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물에 몸이 잠겼다 다시 올라오는 침례는 '듣고 믿음으로써 받은 구원'을 인치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완전한 신이신 예수께서도 이 침례를 건너 뛰지 않으셨고, 또한 제자들에게도 행하라 명하셨습니다. 이것은 의를 이루는 방편이기 때문입니다(마 3:15). 이처럼 하늘의 형체와 땅의 형체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긴밀성을 가지며, 이것을 파악하여 현실 속의 용의 새끼들과 말씀으로 싸움으로써 자동적으로 공중의 용과도 싸우게 되는 것이요,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용사들이 바로 하나님의 마지막 사명자 144,000명인 것입니다.

성경의 등장인물이나 사건은 모두 진실이며, 여기에 담겨진 영적 원리가 로고스인데, 이것을 모세가 영감으로 기록함으로써 모세 5경이 나온 것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간 백성이 이 말씀(율법)을 따르지 못하고 미혹당합니다. 마치 아담 하와가 뱀에게 홀린 것처럼 말입니다. 아담 하와를 이기고 용이 된 마귀는 옛 뱀 곧 '붉은 용'인데, 이 용이 들어 쓰는 '거짓 선지자'들에게 홀리면 아담 가정이 쫓겨났던 것처럼, 가나안(에덴상징)에서 쫓겨나 이방 땅에 가서 식민살이를 하다가 썩었던 것입니다(앗수르 390년, 바벨론 70년). 창세기의 영적 원리는 시대를 가면서 그대로 지켜졌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가 일본(바벨론 같은 야만국가)에게 40년을 짓밟힌 것도 이러한 영적 맥락에서 볼 줄 알아야 선지자의 눈인 것입니다.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깨고, 뱀은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신다는 창 3:15절 예언처럼, 용이 들어쓰는 '로마 짐승'과 '바리새 교권'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으나 그것은 곧 용 자신의 실패였습니다.

이제 마귀(옛 뱀)에 대하여 그 근본과 종말을 논한 뒤, 천사타락설에는 어떤 오류가 있으며, 에스겔 28장과 이사야 14장이 왜 마귀의 기원을 논한 천사타락장이 될 수 없는지에 대하여 변론하겠습니다. 기록된 그 이상을 말하는 것이 바로 마귀의 작용일 것입니다.


1. 마귀라는 것이 왜 존재하는가?

하나님께서 마귀를 사용하시는 것이 성경에 분명히 기록된 만큼 이 마귀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한 자'를 시험해 보기 위하여 들어 쓰는 존재일 뿐임이 분명합니다. 욥 2:1-6, 계 20:1-3,7을 보면 욥을 시험할 때도 사단을 들어 썼고, 그 밖의 모든 종들이 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았던 것은 하나님의 허락하에 되어진 일이라고 봅니다. 만일 하나님이 허락지 않은 마귀가 자기 마음대로 활동한다면 하나님과 동등권을 가지는 것을 인정하는 일이 되기 때문에 이원론이 성립됩니다. 성경은 유일신이며, 유일신론이 진리입니다. 고로 마귀는 누가 무어라 해도 피조물이며, 하나님께서 마귀를 들어 쓸 수 있고 없애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을 보면 원수의 세력을 허락하기도 했고 없애버리기도 하는 것이 묵시로 나타나 있습니다.


2. 마귀를 들어 쓰는 목적

마귀를 들어 쓰는 것은 마귀를 이기는 자에게 세세 왕권을 주자는 목적입니다. 어느 시대나 '하나님의 종'에게 특별한 시험과 핍박이 많도록 한 것은 그 종에게 특별한 왕권의 축복을 주기 위한 선한 목적에서 입니다. 이 용도로 처음부터 지음받은 것이 마귀(뱀)입니다. 천사로 창조하였다가 그가 타락하여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정하에 처음부터 이 일을 하기로 작정된 존재가 바로 '마귀'인 것입니다.


3. 마귀의 근본

마귀의 근본을 말하자면, 단언컨대 마귀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창 3:1을 보면 뱀을 가장 간교하게 창조했다고 했고, 계 12:9을 보면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이는 자라고 했으며, 계 20:2을 보면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하였는데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한다고 했으니...

미혹을 하도록 허용하시는 분도, 못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고로 천사가 타락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마귀의 활동이 아니고, 하나님이 대적하고 말씀을 이탈시키는 기능을 주어 쓰시는 '피조물'이 마귀인 것입니다.

이렇게 뱀을 들어 사람을 꾈 수 있게 허락할 때 그 뱀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 말씀만 순종하는 자는 그 몸이 영생과를 따먹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이 세우신 공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공의입니다.

생령된 사람은 반드시 시험을 거쳐 축복도 받고 멸망도 받습니다. 6,000년전 간교한 들짐승 뱀이 생령된 아담, 하와를 꾀어 본 것 같이, 인간 종말에도 예수님의 피로 중생 받은 사람을 꾀어 볼 때 붉은 용의 앞잡이인 '거짓 선지자'들이 나와 미혹하는 것입니다. 이 때 그들에게 미혹 받지 않고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라면 그 몸이 살아서 죽음을 맛보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간다는 것이 사도요한이 받은 계시록의 대주제입니다.

계 22:6, 18-19을 보면 주님 다시 올 때에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라야 복이 있다 했고, 예언은 가해도 재앙 감해도 재앙이라 했으니 이것은 살아서 지상왕국에 들어갈 때 주어지는 메시지라고 보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생령의 사람 아담, 하와는 말씀을 지키지 못하므로 에덴 축복을 빼앗겼지만 마지막 아담 예수를 믿고 중생 받은 자녀들이 마지막 때(인간종말)에 예언의 말씀을 지킨다면 에덴의 축복을 다시 받게 된다는 기독교 종말의 역사입니다. 창조 때에는 알파의 미혹이, 추수 때에는 오메가적 미혹이 임합니다.

그때는 뱀이, 지금은 그 뱀이 용이 되어 활동할 뿐 달라진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아무 죄도 없는 아담 하와가 더 좋은 생명나무를 눈 앞에 놓고 뱀의 시험을 받아야 했던 것이 공의였다면, 죄만 짓다가 예수 피로 영혼구원 얻은 기독교 성도가 마지막 때 사단(뱀)의 종인 거짓선지자들의 오메가적 미혹(=선악과)을 통해 새 시대를 차지함은 너무도 당연한 '하나님의 공의'인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므로 천국 가는 것은 죽었던 영혼이 중생을 받는 영혼구원이요, 중생받은 사람이 마귀의 미혹을 이기고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아담이 빼앗긴 지상 축복을 받는 것인데, 이 세계를 천년시대라 하는 것입니다. 천년안식시대가 끝난 후 펼쳐지는 제8천년기의 무궁안식시대를 '천국'이라 하는 것입니다.


4. 마귀의 종말

마귀의 종말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마 25:41에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영한 불이 있다 했고, 계 20:10에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모든 선지자들과 사도들과 성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케 하였어도, 하나님 말씀을 제쳐두고 마귀의 말을 따라가는 자가 있다면 이러한 자들은 모두 마귀와 같이 영원한 불에 들어가게 되며, 마귀의 말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가 천국에 가게 되는 것은 다음과 같이 변론할 수 있습니다.

ㄱ) 생령의 사람이 양을 잡아 제사드리므로 받는 구원은 구약 때의 구원이요,

ㄴ) 조상이 뱀에게 미혹되어 졌으므로 날 때부터 죽은 영들로 태어난 인간이 예수를 믿고 중생을 받아 천국에 가는 것은 은혜시대의 구원입니다.

ㄷ) 중생 받은 사람이 예언서(계시록과 선지서)까지 읽고 듣고 지키므로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것은 환란시대의 구원입니다. 그러나 남을 살리기 위하여 말씀을 가지고 '이긴 자'는 왕권을 받고,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은 시민권을 가지게 됩니다.

종말의 행위 심판은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지는 심판인데, 왕권을 받은 자 외에는 다 그 심판을 거쳐서 행한 대로 보응을 받게 됩니다.

성경에서 천사장 루시퍼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다는 구절은 전혀 없습니다. 마귀의 족보는 오직 계 12:9절과 20:2절 뿐입니다. 그외에 이사야 14장이나 에스겔 28장을 들어 '루시퍼'를 사단의 기원으로 본다는 것은 모두가 인학(人學)의 산물일 뿐, 성경적 증거라 할 수는 없습니다. 기록된 그 이상을 말하는 것은 말씀 가감입니다.

루시퍼를 사단으로 보는 견해에 대한 성경적 반증은 다음에서 변론해 놓았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headstone.pe.kr/09_dataRoom/difficultVerses/ezekiel_28.htm


벧후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유 1: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5. 옛 뱀이 실제 뱀인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천사는 타락해도 절대로 마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붉은 용은 마귀요 마귀는 사단이며, 사단은 창세기의 옛 뱀입니다. 그 뱀은 실제 육을 가진 인간과 말도 물건도 주고 받을 수 있는 실제 뱀이었으며 다리도 달렸던 뱀이었음은 성경이 증거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그 '뱀'은 인간과 모든 기능을 주고 받을 수 있었으나,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로만 말하는 미혹적인 기능을 가진 악령체요, 인간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다니엘서와 계시록에서 마지막 '1이레'에 등장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며 자기 우상을 세우고 세계를 마흔 두 달 동안 지배할 '작은 뿔'을 '짐승'으로 표현한 것은 그가 모양만 사람일 뿐, '뱀'이 들어 쓰는 '짐승'임을 뜻한 것입니다.

옛 뱀 마귀는 인간을 이기고 붉은 용(600)이 되어서 공중권세를 잡고 자기의 새끼들인 정권(60)과 교권(6)을 들어 쓰므로 마 3 세력 666을 이루는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영(700)에 의해 움직이는 예수 피로 산 '이스라엘'(70)로서 모든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말씀과 작은 책 계시록을 꿀같이 먹고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을 말씀으로 쳐서 파할 하나님의 인 맞은 종(7)들인 것입니다.

실제 뱀이 영물인 붉은 용이 되어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은 전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아니요, 따질 만한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의 이야기이며, 보고 만질 수 있던 목수의 아들 사람 예수가 마귀를 이기고 부활 승천하여 보좌 위에서 우리에게 보혜사를 보내시어 우리를 주관하시며, 지금도 보좌 우편에서 대언기도 하시는 구조와 하나도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 변론이 '마귀론'을 이해하는데 있어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미약한 홈페이지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꼬불꼬불한 리워야단의 정체를 드러내며 말씀의 칼로 파하며(사 27:1~), 큰 산 적기독의 세력을 머릿돌로 파하며(슥 4:7), 모든 혼잡(=바벨)을 명확한 진리의 줄로 재어 판별하는(슥 4:10) '스룹바벨'제단입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4월 18일 + !!! 마헬살랄하스바스 !!!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세대주의 종말론의 오류 (3月 30日) 운영자 2005.04.01 3015
466 유월절과 . 초막절의 날짜? 알고 싶어요 2004.01.08 4509
465 예언의 법을 무시하다가 천년간 옥에 갇히는 문제에 대하여 지혜 2005.01.03 4498
464 먹을것과 ,,,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 ㅡ 드보라 2004.11.17 4469
463 예수 싫어 예수 싫어 2003.04.02 4443
462 [re] 오지 오스본 자체가 사탄 숭배자이므로 노래는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2] 운영자 2005.03.28 4420
» [re] 마귀의 근본과 종말! 스룹바벨 2004.04.18 4400
460 [re] '스룹바벨'과 '마헬살랄하스바스'의 뜻 운영자 2005.02.08 4397
459 [re] 대언의 영에 사로잡힌 자만이 예수의 증거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운영자 2005.07.06 4313
458 예정론과 운명론의 차이 궁금 2004.03.01 4300
457 세례요한에 대하여 스마일 2005.07.11 4267
456 [re] 천국이 없다? [1] 스룹바벨 2003.04.02 4194
455 계 4:3~ 벽옥, 홍보석, 녹보석 다시예언 2005.03.18 4183
454 사명자의 시련과 가정문제 말씀의 칼 2004.11.10 4161
453 영적 유다의 70년 회복이란? 은혜자 2005.04.01 4141
452 몸의 구원이 무슨 의미가 있죠? 수요일 2004.02.25 4111
451 몇사람을 남겨 /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자백하는일 ㅡ 성도 2005.01.22 4103
450 [re] 하나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느냐... 불탈 세상에 소망이 조금인들 있었느냐... 운영자 2004.11.10 4059
449 [re] 5. 세대주의 종말론과 다림줄의 종말론 비교표 [1] 운영자 2005.10.11 4045
448 [re] 천국과 지옥 운영자 2005.01.26 4044
447 [re] 내 식구가 심판받을 행위는 무엇인가? 운영자 2004.11.10 4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