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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또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목회자 님! 먼저 저의 신학 배경에 대해서 질문하신 데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저의 질문에 먼저 답변을 주시면 저도 대답하겠습니다.
우리는 신실하신 한국 목사님들을 조롱하지 않습니다. 일제 때 주기철 목사님이나, 손양원 목사님과 같은 신앙사상을 갖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시며 목회하시는 목사님들이 곳곳에 많이 계십니다. 엘리야가 자기 혼자라고 생각할 때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7000명의 동무 종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야는 그 7천명을 조롱하지 않습니다.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앞에 무릎꿇은 이스라엘의 거짓 선지자 850명을 조롱하며 결국 그들의 목을 쳤습니다. 우리는 진실한 주의 종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비판하는 기독교 세력이 있습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자들입니다. http://headstone.pe.kr/04_paleHorse/WCC/wcc_meeting.htm
2. 다른 교회 양 떼들을 유혹하지 말고, 양떼 도둑질을 하지 말라는데 대하여 우리는 우리 선교회로 타 교단의 양 떼들을 불러들이는 데에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다. 그들이 와봤자 수용할 공간이 없고, 건물을 확장할 능력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금전을 오직 전도하는 데만 쓰고 있는 단순하고 능력이 적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만, 한국의 성도들이 영원한 복음인 계시록에 관심을 갖고 주 재림기가 다가오는 마지막 시대에 신랑을 맞이할 아리따운 신부단장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픈 마음 뿐입니다. 애타게 신랑을 기다리다가도 쫓겨나고 마는 미련한 다섯 처녀가 되는 일이 이 시대에는 반드시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마 25장). "정신을 차리자"고 호소하는 파수꾼의 나팔 역할 이외에는 하지도 않고 하고자 하는 마음도 없음을 이 지면을 빌어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120명 이상이 되기를 원치 않는 우리의 소규모 목회 방침과 양 떼 수나 그밖의 것에도 아무런 관심이 없는 교회라는 것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진짜 양도둑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모인 소굴이 바로 위에 링크한 W.C.C.(K.N.C.C.)라는 곳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한 양 떼들을 그럴듯한 모토로 현혹시켜 마귀와 손을 잡게 하는 소경된 종들... 그들이 바로 사 42:19절에 기록된 소경된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3. 맺음말 이런 실정에서 "전통보수 계시록 해석"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목사님! 하나님은 세우시기도 하고 허무시기도 하는 분이 아닙니까?(렘 45:4). "전통 보수교단"이라는 것이 알곡들을 추려내는 이 마지막 시대에 어떠한 의미를 갖는다는 말입니까? 조선기독교는 전통 보수교단이 아니어서 제27회 총회 때 신사참배를 교단적으로 가결했단 말입니까? 자기들의 허물을 감추려고 주님의 십자가 고난의 길을 가는 주기철 목사님을 목사직에서 파면시켰단 말입니까? 진정한 겸손은 "교세가 주는 안정감" 속에서 자기를 낮추는 인위적인 겸손이 아니라, 아모스와 같이 비록 뽕나무를 치던 목자라도 주님이 시키시면 "예"하고 가서 사마리아 왕궁을 향해 외칠 수 있는 자세인 것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았을 때 나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이 "가라" 하시기에 "예" 하고 순종할 수밖에 없는 종의 심정! 주님은 겸손으로 인정하십니다. 저와 같은 목사는 목사님과 같은 "전통 보수교단"의 목회자님께 비할 때,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는 초라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저와 같은 사람이 어떤 사고를 치거나, 남의 양 떼를 빼앗을 거라는 걱정은 부디 접으시고, 다만 이 혼란한 밤중 시대에 예언의 등불을 높이 드는 일에 앞장 서 주님 앞에 "잘했다" 칭찬받는 겸손한 종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할렐루야. |
2005년 3월 31일 <스룹바벨 선교회> 최대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