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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re] 금은 같은 연단 = 고난의 풀무

운영자 2005.03.23 22:15 조회 수 : 2687 추천: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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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두 가지 연단은 같은 내용을 달리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삿 7: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고하여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서 떠는 자여든 길르앗 산에서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일만 명이었더라" (삼분지 이가 떨어져 나감)...  

 

삿 7: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9,700명)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이것이 불 가운데 던져져 은같이 금같이 시험받은 기드온 용사 300명입니다. 여기서의 불은 '시험'을 뜻합니다.

 

슥 13:8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온 땅에서 삼분지 이는 멸절하고 삼분지 일은 거기 남으리니 9 내가 그 삼분지 일을 불 가운데 던져 은같이 연단하며 금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시험은 이처럼 사상적(영적)인 것을 달아보는 것으로도 찾아오지만, 갖가지 환란 재앙에 붙여지는 고난으로도 찾아옵니다.

 

사 48:10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사 48:10절의 네 구절 앞에는 이러한 말씀이 있습니다.

 

사 48:6 "네가 이미 들었으니 이것을 다 보라 너희가 선전치 아니하겠느뇨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隱秘)한 일을 네게 보이노니"

 

여기서의 은비한 일이 '새 일'이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즉 하나님은 완악하고 목은 무쇠며 이마가 놋(사 48:4)인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 포로살이라는 70년간의 고난의 풀무에 던져 넣으셨지만, 이는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고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않기 위하여(사 48:11) 그들을 구출하여 내시되, 철장권세 고레스(사 48:14)를 들어 해방시키신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 종말에도 완악하고 교만하여 계시록을 듣지 않는 당신의 백성이지만,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그들 중 2/3는 버리고 1/3을 택하여 이들을 다시 고난의 풀무 속에 던져 넣어 은같이 금같이 단련하여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쓰시겠다는 것입니다. 열 처녀가 다 졸며 잘 때 홀로 깨어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마 25:6)라고 외칠 수 있는 영계가 되려면 이러한 고난을 통과해야만 된다는 것이죠. 남이 다 조는 깊은 새벽에 그 흑암을 이기고 홀로 깨어 신랑을 기다린다는 것은 거듭나고도 패역한 현재의 인격으로는 도저히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주님은 이와 같은 선구자, 파수꾼의 영계를 만들기 위하여 완악하고 교만하고 목이 곧은 이스라엘 중 얼마를 택하여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패역을 깨닫고 말씀대로 외칠 수 있는 인격이 되도록 '애굽 땅 중앙제단'을 세우시고 날마다 예언의 말씀을 새벽, 저녁으로 읽게 하시며 고난을 주는 마귀를 붙여 놓으신 것입니다. 이 고난의 풀무를 통과한 자들이 바로 144,000 명이며 이들은 주님 앞에 3일 반 동안 의로운 순교의 제물로 바쳐지는 것입니다.

 

인간이 드릴 수 있는 제사는 회개의 제사, 감사의 제사, 의로운 제사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큰 제사는 의로운 제사인데, 우리 대장 예수님과 순교자들만이 드릴 수 있었던 제사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가지가 된 144,000 명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주님과 같이 의로운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인격을 이루기 위해서 불 속에서 단련받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 종말에 1,260일 선지자 노릇을 할 것이며, 3일 반 동안은 자기 자신을 의로운 제물로 바치는 제사장 역할을 하게 되며, 3년 반 뒤 아마겟돈에 내려와 지상의 악을 제하고 나서는 천년간 그리고 영원 무궁토록 주님과 함께 왕 노룻할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대선지, 대제사장, 만왕의 왕이요, 144,000 명은 그 아래의 선지, 제사장, 왕이 되는 것입니다.

 

말 3: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144,000)을 깨끗케 하되 금, 은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 여기서의 레위 자손이란 144,000 전체의 제사장적 사명을 뜻한 것이지, 계 7장의 레위지파 12,000 명만을 뜻한 것이 아닙니다.

 

말라기 당시의 레위 자손 제사장들은 심히 부패하였지만, 인간 종말에 고난의 풀무 속에 던져져 은같이 금같이 연단된, 즉 새 일로 창조된 144,000 명은 말세의 엘리야 단체로서 레위의 직분을 충실히 감당한다는 뜻입니다.

 

고로 말라기 3장의 연단과 이사야 48장의 연단은 인간 종말에 등장할 144,000명이 뽑혀져 나오는 과정을 뜻한 것으로 같은 내용의 말씀입니다. 이것을 다르다고 가르치는 곳이 있다면 말씀 가지고 잔재주 부리는 시온기독교 신학원 같은 곳일 것입니다.

 

2005년 3월 23일 <스룹바벨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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