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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 속에 교만이나 정욕이나 혈기가 없는 사람이라면 감정이 나도 그 감정으로 인해 사태가 악화되지 않고 오히려 그 감정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열매까지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의를 위한 감정은 불의한 일에 동참치 않는 감정이므로 오히려 불의의 세력을 굴복시키는 역사가 있게 되고, 항상 마음에 화평이 솟는 사람은 감정이 있는 곳에 오히려 평화를 불러 일으키는 열매도 맺게 되며, 마음에 사랑이 불타는 사람이라면 감정이 생겨 냉랭해진 곳에 오히려 그 마음들을 뜨겁게 하는 격동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만이 있다든지 정욕이 있다든지 혈기가 있다든지 하면 그 자체가 불씨가 되어 사단의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정이 날 때에 그 마음에 있는 대로 폭발시키는 사람 곧 교만과 정욕과 혈기가 있는 사람은 감정을 통하여 남을 억압하고 무시하며, 남의 것을 강탈하며, 남을 사정없이 구타해서 살인을 하는 데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감정이 생겨도 범죄치 않으려면 자신 속에 범죄할 만한 근성을 완전히 없애버리는 단계에 들어가기 위하여 해산의 수고를 다하는 기도 생활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목적이 바로 선 기도 생활이어야 합니다. 교만과 정욕과 혈기를 그대로 두고 기도한다는 것은 아무런 열매도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 속에 기도의 대적이 되는 세력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감정으로 범죄 하지 않는 생활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항상 자기를 죽이는 것을 목적하고 노력하는 기도가 있되 해산의 수고를 다하는 데까지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 글은 흰 말 > 신앙문답 126번으로 답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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