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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re] 구원문제에 대한 질문

스룹바벨 2004.02.27 09:00 조회 수 : 3266 추천: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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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절대적 기준은 '믿음'이라는 성도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믿음의 대상은 오직 예수님께로부터 나온 '천국복음'이요, 추수기에는 '영원한 복음'이라는 것도 변할 수 없는 진리라고 믿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믿어볼 기회조차 갖지 못한 이들의 구원은 어찌 되느냐 입니다. 이 질문은 한 때 운영자도 해결받기 위하여 물고 늘어졌던 주제입니다. 왜냐하면 믿지 않는 주변인들이 저를 공격할 때 썼던 내용들이고, 가톨릭의 수녀와 신부들이 저와 변론할 때 자주 언급하던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1. 어린아이와 뱃속의 아이 문제

출 1:16 "너희(산파)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助産)할 때 살펴서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그는 살게 두라"

마 2:16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 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모세 때는 첫째 짐승 애굽 마귀가, 예수님 때는 여섯째 짐승 로마 마귀가 예수(진리)를 대적하느라, 어린아이와 태속의 아이를 죽게 하였습니다. 인간은 누구든 어미 뱃속에서부터 죄를 가지고 나오지만, 이러한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므로 이 아이들의 죽음을 죄값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렇다고 주기철 목사님처럼 말씀을 지키기 위하여 순교한 죽음도 아닌 것은 저 아이들에게는 의지도, 지각력도 없고, 복음을 영접할 기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로 아이문제에 대한 답은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보아야 겠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예정은 인간이 태어난 이후, 그의 행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어린아이의 구원문제는 창세전에 예수님 안에서 결정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운영자의 소견입니다. 왜냐하면 야곱의 형인 '에서'의 경우, 태어나기도 전에 불택자로 정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창 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의 작정이 그러하므로, 에서는 태어난 이후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삶, 망령된 삶,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삶을 살았습니다(하나님께서 사주하셨다는 뜻은 아닙니다). 히 12:15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 하라 17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에서'는 지옥에 갔지만은, '에서'의 후손들에게는 구원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선지서에는 모압, 암몬, 에돔의 남은 자들이 돌아오리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야곱을 괴롭히고 망령된 삶을 살았고, 회개치 못한 자의 후손까지 살려주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신데, 첫째 짐승과 여섯째 짐승 때 예수(모세)로 인하여 억울한 죽음을 죽은 그 어린 영혼들의 구원문제에 있어서는 얼마나 더 긍휼을 베풀어주실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2. 예수를 알지 못한 우리 조상들

롬 1:28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 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背約)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예수를 몰라도 마음 속에서부터 하나님(양심)을 저버리고 위와 같은 행동을 하는 자들에게는 "사형에 해당하다"는 말씀을 기록케 하셨으므로, 우리 조상들의 경우도 위의 말씀에 적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복음을 접할 기회도 없는 조상들을 들어 예수를 믿지 않았으니 다 지옥갔다고 말하는 것은 그야말로 외모로 판단하는 것일 겁니다. 롬 2: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니라 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우리 조상들의 마음에도 하나님의 원형이 새겨져 있었을 것이고, 그것이 각종 예절이나 윤리나 법으로 나타났다고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롬 2: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즉 복음을 접할 기회가 없던 그들은 '마지막 부활' 때 부활하여 책들에 기록된 대로 '행위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롬 2:16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 계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시대의 사람들은 '믿음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되며, 복음을 접할 수 없던 시대의 사람들은 본성에 율법이 새겨져 있다 하셨으므로 '양심과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이 말은 예수 이전의 구원기준이 양심과 행위라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 이전의 타 민족에게는 '양제사법'도 '믿음의 법'도 없으므로 예수님께서 그들을 백보좌심판 때 구분하는 기준을 갖고 계실 것입니다. 그때 본성에 새겨진 양심은 하나님앞에 '직고'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순신이나 논개 같은 경우 아무리 의로워도 죄를 많이 지었을 것이고, 비록 예수님을 몰랐으나 양심에 의해 회개나 성찰의 시간을 가졌을 수도, 그렇지 못하였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에 대해서 모든 것을 친히 감찰하시고 기록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므로 이들의 구원은 하나님 안에서 이미 결정나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건 예수가 없는 시대에 태어났으니 구원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틀렸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절대주권

성도님의 구원은 하나님의 예정 속에서 창세 전에 결정된 바이며, 저 또한 그러합니다. 다만 그 예정을 이루시는 과정에서 저나 성도님을 20세기 어느 때인가 이 땅에 내어보내셔서 적절한 시기에 예수님을 영접케 인도하신 분은 예정하신 그분입니다. 고로 어린아이의 문제나 조상들의 경우도 저나 성도님을 예정하신 그분의 예정 안에서 이미 결론나 있는 구원일 것입니다. 야곱과 에서의 경우처럼요...

롬 9: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19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뇨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뇨 20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성도님 이렇게 보면 맞지 않을까요? 이순신과 논개는 예수를 접해볼 기회조차 갖지 못한 사람들이며, 성령께서 아시아로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친히 막으셨으므로... 그들은 천국에서 우리와 만날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을 수 잇습니다(천국갔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이렇다 저렇다 할 확증할 근거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 같은 경우 그가 아무리 이 나라에 큰 공헌을 하였다 해도 세계가 복음화된 20세기의 인물이므로 그가 예수를 영접하지 않았다면 그는 지옥에 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더 데레사가 아무리 가난한 자와 병자와 나눔의 삶을 산다 하여도 그것은 불교신자도 할 수 있고, 힌두교 신자도 할 수 있는 일로써, 예수님의 복음으로 거듭나지 않은 이상 그녀 또한 지옥에 갔다고 확신할 수 있게 됩니다.


4. 이제 우리가 할 일


우리를 복음으로 부르셔서, 회개케 하시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 주께 감사드리며, 이제 거듭났어도 천년왕국을 등한히 여기며 세상복락으로 치우치려고 하는 미련한 처녀의 위기에 있는 성도들에게 '영원한 복음'인 새 일(사 42:9, 43:19, 48:6. 렘 31:22. 민 16:30)을 전해야 할 때입니다.

새 일은 "여호와께서 용사같이 나가시며 전사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는 역사"이며(사 42:13).

새 일을 행하시면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하신 천년왕국이 이루어집니다.(사 43:19~20).

새 일은 "은비(隱秘)한 일"로서 이 일들은 이제 창조된 것이요 옛적 것이 아니며, 오늘 이전에는 우리가 듣지 못한 숨은 진리입니다(사 48:6~). 고로 영혼구원 얻은 일반 성도들이 이 은비한 일을 몰라보고 이단시하는 것입니다. 또한 새일교단 사람들이 실로 이단적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록된 진리가 많은 훼방을 받고 있습니다.

렘 31:22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하나님께서 이제 새 일을 창조하셔서 '해를 입은 한 여자'가 144,000명의 철장 든 남자를 낳으면 이 세계는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저나 성도님이 그곳에서 영혼의 안식도, 육체의 안식도 누리며 천년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전하는데 있어 '하나'가 되었으면 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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