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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re] 스가랴12장에서 질문

스룹바벨 2003.02.20 09:00 조회 수 : 2381 추천: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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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12장은 예루살렘의 5개월 역사에 대한 예언인데, 이날까지 없었던 예언성취요, 이날까지 보지 못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시기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종말에 영적 예루살렘으로 무거운 돌(슥 4:7 머릿돌)이 되게 하실 때(슥 12:3~5)의 형편을 보이신 것으로, 세계가 감당못할 전쟁의 바람이 세상 거민과 유다를 떨게 할 때, 유다 두목들이 심중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거민이 새 힘(철장권세)을 얻었다 말하는 것은... 영적 예루살렘에서 세계를 영권으로 재패할 종들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슥 12:8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거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같을 것이라"
--- 크신 보호의 역사 앞에서 터지는 이들의 울음은 예루살렘 거민의 육체를 보호하실 때(슥 12:1~6) 터져나오는 것으로 그날에 약했던 자가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으며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하신 말씀은 영적 유다의 초막절 보호 역사가 사람의 눈에는 기이하기만 한 초자연적 역사라는 것을 뜻함과 동시에 이 역사에 쓰이는 종들이 신과 같이 쓰일 것을 뜻합니다.

세계의 환난은 북방왕의 남침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는데(사 7:17~19, 사 8:7, 단 11:40~), 극동과 중동 두 곳으로 내려옵니다. 조그마한 극동을 제압했다고 생각하고 중동지역을 점령해나갈 때, 중동으로부터 동북에 위치한 동북아시아의 맹주 코리아에서 그 강한 북방왕 조차도 어찌할 수 없는 하늘의 강권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북방왕이 유다의 철장권세의 역사에 놀라 근심한고 번민한다 하였습니다(단 11:44).


슥 12: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 이 일이 일어날 시기는 초막절부터인데(슥 14:16~21), 당신의 백성을 새 시대 보내시려고 최후로 통회운동을 일으키실 때입니다. 이사야 33:20~24절과 요엘 2:29~31절의 내용과 같습니다.

북방군대가 하루아침에 송장이 되었던 엄청난 구약의 사건(사 37:36)보다도 더욱 엄청난 일이 벌어질 때가 바로 초막절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잠들었던 세계의 기독교 신자들과 불신자들 중 백성으로 택정된 자들에게 통회운동이 일어나게 되고, 이날까지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치 않고 그를 찔러 죽였던 저 이스라엘 민족중에서도 선진의 무리가 강한 회개를 하게 됩니다(그러나 다수의 유대인들은 적그리스도의 농간에 의해 여전히 예수의 메시야 되심을 부인하고 중동평화정책-궤휼-을 들고 나오는 작은 뿔을 따라가게 되어 무서운 '후 3년 반' 통치로 떨어지게 됩니다).

오순절 때를 살펴봅시다. 사도행전 2:1~17절까지는 요엘 2:28절이 성취된 내용이고, 슥 12:10~14절까지의 예언은 사도행전 2:18절 이하의 내용이 성취될 때를 말합니다. 성경은 한페이지에 써있다고, 또는 한 구절 안에 써 있다고 다 같은 시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욜 2;28절과 29절은 2000년의 시차를 두고 이루어질 일이며, 사 42장도 1~4절(유월절 성자), 5~8절(오순절 성령), 9~25절(초막절 성부)로 나뉘게 됩니다. 특히 이사야 49:8절같은 경우는 한 절임에도 불구하고 상반절과 하반절이 2000년의 시차를 갖고 이루어지는 대표적 경우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때를 따라 쪼갤줄 알아야만 스가랴서의 내용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질문해주신 "각자, 각자가 애통하는 내용"은 환난을 당한 시점에서 100% 순수한 회개운동이 있을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어떤 특정 민족에서만 일어나는 것으로 해석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것은 성경을 보여줄 때와, 이루실 때와, 최종 열매맺을 때를 잘 구분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한 해석입니다.

그런데 , "따로 하고" ... "따로 하고" 하신 말씀에 착안하셔서 질문을 주신 것 같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강한 회개운동의 물결이 너무도 크게 일어나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12지파가 따로 하고, 족속끼리 따로 하고, 여자 남자가 따로 한다고 기록된 것입니다. 이날까지는 개인적으로 회개하고 영혼의 구원(오순절역사)을 얻었지만, 오늘 본문 예언은 급하고 강한 일곱영의 강권역사(초막절 늦은비)가 나리는 때이므로, 성령의 역사로 촛대가정, 촛대교회, 선지국가가 되기 위한 최후해산의 진통과 같은 울음으로 보시면 됩니다.

고로 각각 따로 하심은 편의상, 질서정연하게 하기위함일 것이요, 특히 여자의 성대구조나 감정적, 기질적인 특성상 강한 회개역사가 일어날 때, 남녀를 구별해 서로에게 지장을 주지않고 자유로운 회개의 발산이 있게 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예수님도 마태 14:23~ 기도하러 산에 "따로" 올라가셨습니다. 사 32:15절과 같은 역사와, 사 44:3~5절의 역사! 또한 44:22~28절의 예언이 이루어질 때를 상상해보십시오. 그 엄청난 폭발적 기운을 하나님께서 잘 운행하시며 회개시키실 것입니다. 부흥회에서 조금 은혜만 받아도 목이 쉬도록 눈물 콧물 흘리고 땅바닥에 나동그라 지는데, 이렇게 큰 민족적, 세계적 통회역사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회개폭발은 하나님의 질서정연하심으로 제어될 것이며, 그것을 본문에서 따로 하는 방법으로 보여주신 것으로 봅니다.

그 크고 강력하게 부어져내리는 성령의 역사 앞에 거꾸러질 인간들을 생각해보십시오. 구분짓고, 질서를 짓고, 따로 하는 일은 필수적인 일일 것입니다.

질서의 신이신 성령께서 무질서를 허용치 않으시면서도 우리의 원죄악을 소멸시키는 강한 회개를 부어주실 것이므로 따로 해야만 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좀 색다른 해석은, 김성일 저,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특정국가(이스라엘)을 기준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지파나 족속을 육체적 유대민족으로 제한하여 볼 때 몇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먼저, 유대인은 수많은 외침을 통한 가정파괴로 거의 혼혈화 되어있는 민족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다윗족속, 나단족속 등의 이름을 실제로 육체적 족보로 따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모계사회입니다. 즉 아버지와 상관없이 어머니만 유대인이면 유대인으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육적으로 해석하려면, 여전히 이 시대에도 다윗의 육적 혈통이 순수하게 보존되어 있어야 하겠고, 나단족속과 레위, 시므이 족속도 그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에서의 해석도 영적으로 심도있게 파헤친 부분은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허나 과거 이스라엘 역사를 심도있게 분석하여 그 내용을 전개한 것끼지는 좋으나, 그것을 말세에 있을 5개월의 역사와 연관시킬 때에는 큰 오류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슥 12:14 "모든 남은 족속도 각기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리라" 하신 말씀을 착안할 때, 이 역사가 육적 유대민족에게 주신 말씀인지, 예수님의 피로 산 세계의 영적 이스라엘에게 주신 말씀인지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학개서와 스가랴서는 종말의 유다인 대한민국에서 사명자가 나와야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물론 그 안에는 육적 이스라엘에 관한 예언도 있지만, 주 사명은 예수님을 부인하고 있는 저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예수의 피로 산 지파 중 대표지파인 대한민국에서만 행해질 수 있습니다.

고로 14절에 "모든 남은 족속"도 세계의 피로 산 영적 이스라엘로 보아야 하고, 특히 5개월에 회개하고 나올 전 세계의 흰 무리들이라고 보시면 가장 정확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의견을 개진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시면 본 게시판에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3년 2월 21일 <스룹바벨선교회> 최 대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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