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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re] 심판의 대상이 된 변질된 교회를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스룹바벨 2004.02.11 09:00 조회 수 : 2390 추천: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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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예루살렘은 성소인데, 유다 땅에 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은 12 지파가 모이는 중심부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지구촌에서 하나님이 들어쓰는 성전이 있는 그곳이 바로 예루살렘이라는 점입니다(평화의 도읍, 모리아산).

따라서 '예루살렘'은 제한짓거나 가두어둘 수 있는 개념이 아니라, 상황과 성경 구절들에 따라 굉장히 탄력적으로 해석되며, 또 성경을 읽는 독자의 영계에 따라서도 그 이해의 깊이가 천차만별로 나타나게 됩니다.


예루살렘은 1차적으로 보면, 이스라엘 12지파 중에서도 '유다' 지파 안에 있는 수도와 같은 기능을 하는 도읍처럼 보이겠지만은, 실상 예루살렘이란 12지파를 초월하는 광대한 의미를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12지파를 축소해놓은 단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쓰이기도 하고, 수도의 명칭으로 쓰이기도 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소수 택민을 의미하기도 하며, 신약으로 넘어가면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모든 도읍이 예루살렘이 되는 등... 다양한 계시로 발전하는 단어입니다.




2. 이스라엘의 두 집


이스라엘 안에는 12지파가 있고, 12지파는 다시 2개로 구분됩니다.

ㄱ) 10지파 이스라엘(북조)
ㄴ) 1지파 유다(남조) - 베냐민은 유다에 붙어 있습니다(왕상 12:21).

따라서 이스라엘의 두 집을 언급할 때는 당연히 '북조' 사마리아와 '남조' 유다를 말하는 것입니다(왕상 11:30~32).

히 9:10~ 율법이 개혁되면서, 양의 피도, 칠칠절도 예루살렘도 이스라엘도 다 영적인 개념으로 새로이 창조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예수의 피로 산 장막 안에 '이스라엘의 두 집'이 또다시 존재하게 됩니다. 이러한 개념에서 '큰 집'을 가톨릭으로, '작은 집'을 개신교 보는 것입니다.

사마리아는 자의적인 제사와 우상을 섬겼으니, 변질된 복음으로 일관하는 가톨릭에 정확히 맞아 떨어지며, 다윗의 언약을 위하여 남겨 둔 '한 지파' 유다는 종교개혁으로 세워진 개신교 상황에 딱 맞아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개신교(유다)에 마귀가 역사하니, 유다도 남은 자가 얼마 되지 않을 지경으로 처한 것이 종말의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종말에는 계 11:1~12절대로 척량에 들어가는데, 이는 '하나님의 인'을 치는 역사입니다. 즉 인 맞은 자 144,000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가 '이스라엘의 두 집'에 해당되게 되며, 이는 '큰 집'과 '작은 집'인 것입니다. 즉 구교, 정교를 포함한 세계적인 기독교 세력(지구 인구의 32.96%)에서 인 맞은 자 144,000을 뽑아내고 나면 나머지는 모두 걸려 넘어져 심판에 붙여진다는 뜻입니다. 이 부패한 교계 즉 심판의 대상을 '이스라엘의 두 집'이라 칭한 것입니다.

종말에는 '유다'이든, '이스라엘'이든.... 예언의 법에 불순종한 자는 모두가 육체심판에 붙여집니다.



3. 예루살렘


예루살렘은 작게는

ㄱ) '시온산, 다윗산성' 터를 가리키기도 하고
ㄴ) '유다'를 가리키기도 하며
ㄷ) 율법이 개혁된 이후로는 세계적인 피로 산 장막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종말적으로는 유다 지파의 사자 재림 예수가 들어 쓰시는

ㄱ) 한국의 9.24 제단을 가리키기도 하고
ㄴ) 한국의 수도인 '서울' 지역을 가리키기도 하며
ㄷ) 한국 전체를 가리킬 때도 있습니다.
ㄹ) 기독교 전체를 가리키기도 하고, 기독교의 '남은 자'를 칭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합니다. 각각에 해당하는 구절들은 시간이 날 때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4. 중요한 점 한가지


종말에는 '다림줄'과 '머릿돌'과 '하나님의 인'이 관건입니다. 즉 '척량'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한국도, 세계도, 유다 땅 이사야의 둘째 아들, 즉 서판에 '마헬살랄하스바스'가 통용문자로 기록될 때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망하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사 8: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큰 서판을 취하여 그 위에 통용 문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 쓰라"

사 8:9 "너희 민족들아 훤화하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 먼 나라 백성들아 들을지니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에 띠를 띠라 필경 패망하리라"

사 8:14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 15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거칠 것이며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걸릴 것이며 잡힐 것이니라"

사 8: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21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주릴 것이라 그 주릴 때에 번조(煩燥)하여 자기의 왕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22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 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중으로 쫓겨 들어가리라"

사 8:16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나의 제자 중에 봉함하라"

싸매고 봉함된 증거의 말씀이 종말에 등장한 유다 땅의 '마헬살랄하스바스'에 의하여 열려질 때,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패망한다는 것이 이사야 8장의 핵심이 됩니다.




5. 임시 결론


위와 같은 맥락에 의하여 '이스라엘의 두 집'은 사마리아와 유다로서 예수 믿는 이스라엘 전체를 말함이요(12지파), '예루살렘' 역시 예수 믿는 이스라엘 12 지파가 모여 제사를 드리는 곳으로서, 이스라엘 신앙의 중심부를 가리킵니다.

다 같은 말씀이지만 '이스라엘의 두 집'이라 할 때는 지파(조직)적 개념으로서의 이스라엘이라 이해하시면 되고, '예루살렘 거민'이라 할 때에는 신앙적인 면을 부각하여 이스라엘을 축소시킨 개념으로 이해하시며 됩니다.




6. 아모스서의 '큰 집'과 '작은 집'


아모스 6:11절의 '큰 집'과 '작은 집' 역시 이스라엘(북조)과 유다(남조)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아모스 선지는 유다 땅에서 북조 사마리아로 파송받은 선지이지만, 하나님은 대표 선지를 통하여 이스라엘 전체 신앙을 책망하셨으며, 이방 땅까지 책망하셨습니다.

암 1:1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묵시 받은 말씀이라 2 저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음성을 발하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시온과 예루살렘이 서두로부터 등장하였고, 다메섹, 가사, 아스돗, 두로, 에돔, 모압에 대한 심판을 순서적으로 선포하시고, 마지막으로 유다와 이스라엘의 죄를 책망하셨습니다(2:4~6)

질문 주신 6:1절도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안일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열국 중 우승하여 유명하므로 이스라엘 족속이 따르는 자들이여" 하심을 볼 때, 시온(유다)과 사마리아 전체를 책망하시는 말씀이 됩니다.

고로 6:11절의 "큰 집"과 "작은 집"이 침을 받아 갈라지고 터진다는 것은 아모스 선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면 그 누구도 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뜻이 되며, 이는 종말에 아모스와 같이 다림줄을 쥐고 '아모스서' 뿐만 아니라 구약 모든 예언서를 다시 예언하는 '마헬살랄하스바스'가 북방의 남침에 앞서 척량하는 역사로 '마헬살랄하스바스' 통용문자를 새길 때,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예수 믿는 장막 전체'라도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의미기 되겠습니다.



7. 정 리


이 인간 종말에 학개서로 지대 놓은 '스룹바벨 9.24' 성전의 예언의 말씀이 다시 예언되므로 가서 꽂힐 대상이 누구인가를 살펴 보면, 성경을 경전으로 하고, 예수를 구주로 모시는 '구교'와 '신교' 단체가 됩니다. 따라서 이사야서의 '이스라엘의 두 집', '예루살렘 거민', 아모스서의 '큰 집'과 '작은 집'은 모두 성경을 진리로 믿으나 '봉인된 말씀'이 열려도 멸시하기만 하는 기독교 안의 미련한 다섯 처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미련한 처녀는 구교인 로마가톨릭과 그 계파들인 정교회 안에도 수두록하게 많이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취한 자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이여" 하신 단체이며,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훼파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신 심판 대상 교회들입니다.

신교인 W.C.C. 안에도 많이 있습니다. 다음 말씀들은 1차적으로는 '유다'로 표현된 '신교'의 심판을 의미하기도 하며, 확대해 볼 때는 '전지구적인 기독교 심판'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틀에 갇혀 있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렘 9:11 "내가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시랑의 굴혈이 되게 하겠고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

렘 26:1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시온은 밭같이 경작함을 당하며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며 이 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들 같이 되리라"

굳이 정리해보자면 위와 같이 정리할 수 있으나, 다시 예언되는 종말에는 에브라임의 심판을 논했다고 유다가 해당 안되는 것도 아니며, 유다의 심판을 논했다고 사마리아화된 종교체제와 상관 없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성경 모든 말씀은 택자들이 남김 없이 새기고 교훈 받아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아모스 1장의 이방 예언들은 좋은 예가 됩니다. 가사와 두로와 암몬과 모압의 죄를 논할 때는 당시는 그 민족들을 향하여 한 예언이 되겠지만, 종말에는 교회 안에 있는 자들 중 이방인의 사상을 가진 자는 예외 없이 심판당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수학이나 논리학처럼 구조화시키고 공식화할 수 없으며 다만 성령 안에서 상고하며 읽을 때는 지혜의 신이 임하여 읽는 자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측량이 되면 그것이 생명이 되는 신령한 책입니다. 따라서 읽는 자는 늘 회개하여 마음의 청소를 해야 하며, 사심(욕심)이 없는 순수한 마음으로 상고할 때 날카롭게 갈아져 훗날 마귀의 심장을 뚫게 되는 것입니다.


2004.2.11.수 <스룹바벨선교회> 최대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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