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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re] 단전호흡과 뇌 호흡은 성도에게 유익한가?

스룹바벨 2003.08.03 09:00 조회 수 : 2620 추천: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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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잘 보았습니다.

스룹바벨 선교회 초중고등부 여름수련회가 7월 31일~8월 2일까지 충청도 예산에서 2박 3일간 열렸습니다. 수련회를 다녀와 답변이 늦어진 점 양해해주십시오.

항간에는 '항문호흡'도 있습니다. '단전호흡'과 '뇌호흡'에 대한 책자는 대형 서점 한 코너를 장식할 정도로 보편화되었으며 '항문호흡'까지 나온 이 마당에 이러한 신체 운동 등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에 대한 고민은 해봄직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공산당의 강령을 보면 공산당이 어떤 단체인 지 알 수 있고, 십계명을 보면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이 드러납니다. 마찬가지로 '갖가지 신체호흡'에 대한 동호회나 책자 홈페이지 등을 살펴보면 그들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드러난다고 봅니다.

다음은 극히 간단한 일례입니다.

"항문호흡을 생활화하면 기가 충만해집니다. 정력이 강화되고, 스트레스가 쉽게 해소되며 정신력이 강해집니다. 항상 깨어있는 의식으로 살 수 있으며 몸과 마음을 다룰 수 있는 간편한 수련법입니다. 보건氣功은 모든 질병에 두루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료氣功법입니다.


이들이 말하는 '기'와 '정력'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 라는 것은 인간의 육신세계와 감정세계, 일부 정신세계에 국한된 것들입니다. 그 어느 것도 영을 살찌우거나 수련시킬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영'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

마태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그의 나라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지는 '천년왕국'을 가리키며 이것은 마태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하신 말씀에서의 '땅'입니다. 그러나 즐겁고 행복한 의의 나라를 상속받는데 있어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영 = 생명 = 말씀' 입니다.

이 이외의 것들은 인간에게 참생명을 가져다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려주는 영이지만, 그밖의 것들은 인간에게 잠시의 쾌락과 스트레스 해소를 줄 뿐입니다. '죽기로 작정된 육체에 잠시의 기쁨을 주는 것들' 뿐이죠.....

요한 4:13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다시 목마르게 될 물은 물 뜨는 자의 수고만 가중시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시는 물은 세상사람들이 주는 물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오늘 질문 주신 '각종 호흡법'들은 세상 사람들이 준 물이지, 예수님이 주신 물이 아닌것이 분명하다는 차원까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이상은 제가 가타부타 할 범위도 아닐 뿐더러 논해본들 아무 유익이 없을 줄로 압니다. 각종 호흡법은 예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천년왕국과 영원무궁세계를 상속받는 '참다운 생명의 일'과는 전혀 상관이 없음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확신하는 바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하신 말씀을 우리는 기억하여야 하며, 이 말씀을 기억하는 자들만이 하나님이 용(사단)을 죽이시고 아름다운 포도원을 상속시켜 주실 때 그 땅을 받아 육신의 행복까지 누리게 되는 것이 성경이 말해주는 진리입니다.

이사야 27: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27:2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할 때 '단전호흡, 뇌호흡, 항문호흡' 등은 우리가 결코 먼저 구해야 할 내용들이 아니라는 점까지만 제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으며, 그 이상은 저도 죄를 짓게 되는 말일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과 돈을 주님을 위하여 써야 할지, 그밖에다가 써야 할지는 개인이 선택할 문제이고 주님 앞에 직고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을 주셨기에 소신을 가지고 답변을 드리오며, 이것은 운영자가 기독교 신앙을 대표하여 말씀드린다고 볼 수는 없으며, 운영자 개인의 변함없는 신앙이며, 운영자 개인의 소견임을 밝힙니다.

예수를 참되이 따라가는 자라면 '각종 기공법과 뇌호흡'을 수련하는 분들보다도 더 건강하고 활기찬 육신을 갖게 됩니다. 이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되는 부분이지 인간의 수련으로 되는 부분이 아님을 말씀드리며... 답변을 마칩니다.

형제님! 주님께 사랑받으시는 지체가 되시고 건강한 육신으로 주의 일을 하여 많은 열매를 맺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2003년 8월 3일 주일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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