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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re] 예 화

스룹바벨 2004.02.25 09:00 조회 수 : 2527 추천: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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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쉬운 이해를 위해 영혼구원을 이미 얻은 두 단체를 예로 듭니다.

1) 순복음 교단 : 영혼구원을 얻은 무리가 많습니다. 또한 그 지도자 조용기 목사님도 영혼구원을 얻은 자요, 많은 이들에게 영혼의 구원을 전한 사도입니다.

2) 아무개 교회 : 계시록과 예언서를 사모하는 소수의 작은 교회가 있다고 칩시다.

이들 두 단체는 이미 예수님을 영접하여 영혼의 구원을 얻은 무리들이므로, 영적 성숙도와 관계없이 천년왕국 끝에 발생하는 마지막 부활 때 모두 다시는 죽지 않는 영생의 몸을 입고 '무궁세계'(천국)에 들어가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은 누구도 뒤집을 수 없는 공인된 진리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영혼구원'을 얻었더라도 종말인 이 때 위 두 단체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순복음 교회가 영혼의 구원은 얻었으나 종말론을 몰라 세상적으로, 물질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오해하여, 더 큰 성장과 더 큰 교세 확장(천국복음 전파)을 위하여 더러운 단체인 W.C.C.에 가입하고, 복음전파에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신문사(국민일보) 운영과 확장에 마음을 빼앗기고(세상 사업으로 인한 분심), 또 병원까지 지을 생각에 이모저모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들은 재림주님 영접할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땅에 3대 화가 임할 때 어리둥절해하며 얼굴이 하얗게 질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에 대해 예비하지도 않았고, 아무런 준비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실로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의 계시록 설교를 보면, 계 6장의 '흰 말'을 마귀로 해석해 놓았고, 이 땅의 교회는 계시록 4장에서 하늘로 올라가 버렸으니, 계시록은 유대인에게만 해당하는 책이고, 기독교에는 해당없다고 가르칩니다. 이 교회는 목사로부터 교인전체가 회개하지 않는 한, 짐승 칼에 전멸합니다(이런 표현을 쓰게 되어 유감입니다만, 3대 화가 임할 때에 모든 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소수의 교인밖에 없는 아무개 교회는 계시록과 예언서를 통하여 '짐승'의 정체와 '음녀'의 정체를 분별하고 마지막 '1이레' 때 있을 세계적 정세와, 종말에 등장할 '네 바람' 4대열강에 주목하고, 특히 북방왕(작은뿔)의 움직임에 주목했다고 칩시다.

이들은 비록 가난하고 숫자가 작아도, 마지막 때를 위한 양식을 충실히 먹었으므로, 황충떼가 일어나도 피해를 받지 않으며, 신랑이 온다는 소리에 잠을 깨어도 예비한 기름이 충분한 덕택에 '혼인잔치'에도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이들은 '3대화'로부터 주님의 보호를 받아, 짐승의 해로부터 그 육체가 안전하게 보호받아 천년왕국을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 론

똑같이 천국복음 영접하고 예수를 구주로 인정하며, 날마다 회개하고 하늘 시민권 확보해둔 두 단체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백보좌심판 이후 펼쳐지는 무궁세계(천국)에서 만납니다.

그런데, 하나는 '영원한 복음' 몰라보다 '짐승'에게 피해를 받았고, 다른 하나는 '영원한 복음' 무장하여 '짐승'의 피해를 이기고, 죽음이 없는 천년왕국에 들어간 것입니다. 아무리 영혼구원 받은 교인이라도 '천년왕국'을 차지하느냐, 못하느냐를 놓고 또 다시 둘로 갈라진다는 것이 종말의 성도가 주의할 입니다.

이 예화는 영혼구원을 통한 영적 성장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영원한 복음(하나님의 인)을 먹고 '영육'이 환난을 면코 새 시대에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알려주는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바로 이 때 '육체구원'의 개념이 필요한 것입니다. 육체구원은 육체에 피해를 입혀 천년왕국에 못가게 하는 전 지구적인 환난을 마지막 때 일어난다는 사실을 전제로 할 때에만 필요한 개념입니다. 고로 영혼구원을 전파하는 2000년간의 기독교 신학에서 이 개념은 다루어질 수 없었던 것입니다. 천년왕국은 사망과 질병이 물러간 이 육체로 살아가는 곳이지만, 천국은 이러한 몸의 형질이 아닌 신령한 부활체로서 살아갑니다. 물질로 이루어진 지상세계가 아닌 '부활체'에 합당한 새로운 신천신지로 이루어진 영체의 세계란 말입니다.

고로 그곳에 들어가기 위한 '몸의 부활'은 천년왕국에 들어가기 위한 '몸의 구속'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독립된 두 사건이 되겠습니다.

1) 몸의 부활(영혼구원의 열매) : 영원무궁세계에 합당한 몸이며 / 천국복음을 받아들여 얻으며 / 예수님의 새 언약 성취로 / 백마 1차승리로써 이루어짐

2) 몸의 구속(육체구원의 열매) : 지상천년왕국에 합당한 몸이며 / 영원한복음 받아들여 얻으며 / 예수님의 새 일의 성취로 / 백마 2차승리로써 이루어짐

'몸의 구속'은 영원한 복음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지상 천년왕국'과 관련있는 '육체구속'을 뜻한 단어이니, 성도님뿐 아니라, 대한민국 기독교가 이 둘을 명확히 구분하는 총명 얻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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