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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re] 율법존재의 이유!

스룹바벨 2003.05.16 09:00 조회 수 : 1870 추천: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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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지두 않으면서 말은 참 많네여. 유월절 머라구여..? 주일 예배 참여하믄 영적으루 이뤄진다구여..? 그럼 예수님과 제자들이 유월절 따로 지킨건 먼가여?


- 유월절은 인간이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유월절은 성자 예수님이 완성하시는 절기입니다. 타락한 인간이 무얼 지켜서 구원 얻을 수 있겠습니까? 안식교는 십계명을 지키느라고 토요일 안식일을 지킨다는데, 인간이 십계명을 지킬 수 있습니까?

율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드립니다.

 

 


1. 율법을 주신 목적은 무엇인가?

율법은 지킬 것을 목적으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죄가 무엇이라는 것을 패역한 인간세계에 알려주시려 주신 것이 율법입니다.

십계명을 지키시겠다구요? 유대인들이 망한 이유는 율법을 지킴으로써 의에 이르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게 율법을 주신 것은 인간의 마음속에 감춰진 죄와 패역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인간은 율법을 볼 때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기만 하면 됩니다. 그 해결은 유월절 양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이니까요...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자에게 율법은 몽학선생이 되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함과 동시에 그리스도 앞으로 이끌어 구원의 길로 인도하도록 성경은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2. 율법을 지킴으로써 예수와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것은 옳은 것인가?

구약의 수많은 율법조항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유월절) 사건으로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따라서 예표요,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히 10:1)인 율법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와 더불어 지킬 의무가 폐기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켜야 할 새로운 책을 예수님은 보좌로부터 받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작은 책 '계시록'입니다. 계시록이야말로 읽고, 듣고, 지켜야 할 책입니다(계 1:3). 이러한 때 구약 율법으로 돌아가는 행동은 가장 미련한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롬 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그렇다고 이 사실이 우리가 도덕적으로 방종해도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 세계에 율법의 정신중 대표적인 것을 압축하여 준 것이 십계명인데, 이 십계명 역시 우리가 지킬 수 있는 법이 아닙니다.

만일 단 한 명이라도 십계명을 지킬 수 있는 이가 있다면 예수는 헛되이 돌아가셨습니다. 예수의 죽음은 모든 이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만일 예수의 피를 거치지 않고도 하나님께 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예수일 것입니다.

질문하심으로 보아서는 '성도님'이라 부르기 민망하지만, 한 말씀 드립니다. 하나님 앞에 의를 얻는 것은 행위로 안됩니다. 다만 한가지 행위만이 허용될 뿐입니다. 바로 "믿음"의 행위입니다.

율법이건 십계명이건 우리에게 하나의 거울(기준)입니다. 즉, 여기에 걸리는 것은 죄라는 것을 알려줄 뿐입니다.

거울은 잘못된 것과 오점을 씻으라고 있는 것이지, 완전한 상태로 그 앞에 서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율법도 그를 축약한 십계명도 다 은혜를 주기 위한 준비작업이라고만 생각하십시오. 만약 안식교인들처럼 십계명이나 율법조문을 잘 준수하는 것을 참다운 크리스챤의 본분으로 알게 되면 자연히 '은혜'에서 떨어져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롬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님은 '비방'에는 뛰어나고 '사랑'의 열매에는 매우 빈곤합니다.

먼저 하나님이 주신 사랑에 감사해야만 사랑의 열매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율법에 언급된 음식문제, 절기문제, 안식일 문제에 문자적으로 얽메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숨어진 그리스도의 풍성한 사랑, 즉 이면적 성취를 세상에 알리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이제 한차원 도약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이 유월절기를 완성하셨음에도 사탄은 유대인의 마음을 교만으로 묶어 지금껏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초막절 성취를 얼마 남겨두고 있지 않은 시점에서 유대인의 이 교만이 '기독교'안에서 다시 반복될 것입니다.

인간 알곡을 뽑아 새 시대(창고)로 보내시는 거룩한 절기 앞에, '추수감사절' 운운하며 끝까지 교만을 행할 자들은 '후 3년 반'에 떨어져 이를 가는 일이 있게 될 것을 생각하며... 애타는 마음으로 다시 예언하는 교회!

그곳이 바로 스룹바벨선교회입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들을 잘 정독해보십시오. 또다시 동일한 내용으로 질문하거나 이유없이'비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2003.5.16. 스룹바벨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