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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re] 남유다, 북이스라엘...

스룹바벨 2002.12.31 09:00 조회 수 : 2714 추천: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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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조선 기독교의 강 목사가 에스겔 37장을 설교한 것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유다'를 '한국'이라 하고 '에브라임'을 '북한'이라 하며 겔 37:17절을 인용하여 '남북 통일'이 있다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에스겔 37장 본문의 예언은 '육적'인 것이 아닙니다. '영적 이스라엘'을 예언한 것이지요.

갈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히 9:10~ 신약으로 넘어와 율법이 개혁되면서 '이스라엘'이라는 단어는 예수 믿는 자들 안에서 세계적 영적 이스라엘로 다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계 7:2~8절의 내용도 영적 이스라엘 종들 중에 하나님의 인 맞은 자들이 144,000 명이라는 뜻이요, 7:9~ 큰 환난에서 나오는 '흰 옷 입은 무리'도 세계적인 이스라엘 중에 나오는 백성들을 뜻한 것입니다.

기독교의 구원은 세계적 구원입니다. 겔 37:11~ 에 '해골뼈'를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했지요. 종합해 볼 때 계시록에서 칭하는 '이스라엘'은 예수를 찔러 죽인 육적 이스라엘이 아니고 예수의 피로 산 영적 이스라엘인 것입니다. 또한 계 10: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하신 말씀을 볼 때도 기독교 종말의 역사는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 곧 예언서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에스겔서도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예언)인 고로 37장의 '이스라엘' '유다'는 예수 믿는 영적 이스라엘, 영적 유다를 뜻하는 것입니다. 고로 '남북통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에스겔 37장의 내용은 한반도의 '남북통일'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세계 영적 이스라엘 중에도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며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서 최선봉에 설 지파 곧 유다지파가 존재힐 것입니다. 이 유다지파의 사명이 바로 대한민국에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예수도 믿지 않는 이북이 이스라엘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영적 유다인 대한민국을 괴롭히는 대적국가를 예언적으로 보이실 때, 구약 당시 남유다를 중심한 인접국가들을 들어 표면적으로 예언한 사실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사야 7~8장의 내용이 됩니다.

이사야 7장, 8장의 내용을 읽어보시면 알 수가 있습니다(본 홈페이지 이사야 설교를 참조하십시오). 이사야 7~8장의 내용은 동방역사의 출발입니다. 내용인즉 한국(영적 유다)의 정치적, 영적 원수 에브라임(북한)과 아람(중공)이 앗수르(러시아)에게 잡혀간다는 예언입니다. 이사야 7~8장에서는 정치적 관계, 곧 정치적 대립구도를 보인 것으로 에스겔 37장의 큰 구원의 내용과는 다릅니다. 남유다와 인접 강대국과의 역학구도를 통해 오늘날 영적 유다의 사명을 가진 대한민국의 갈 길을 섬세하게 보이신 것 뿐입니다.

이사야 7~8장의 내용과 에스겔 37장의 내용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또한 통일은 한반도의 남북 통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유다 사명을 통한 세계 영적 이스라엘의 통일 곧 새 시대(천년왕국) 성취라는 점을 결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대한민국(남유다)의 영적 사명을 통하여 선을 택하고 악을 제하여 버리는 진리의 세계통일 역사! 그것이 동방역사요, 오늘 질문하신 에스겔 37장의 참 뜻이 됩니다.

참고로, 이사야 14장의 '회복' 역시 세계 영적 이스라엘이 영적 바벨을 꺽고 빼앗긴 에덴동산을 되찾는다는 예언임을 말씀드립니다. 예언을 기록할 때는 표면적은 나라들이 등장하였지만, 이 예언이 종말에 완전히 성취될 때에는 세계의 영적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면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성경적 메카니즘을 이해하면 모든 예언서를 읽으실 때 그 참 뜻을 더잘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질문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2002.12.31 스룹바벨선교회 최대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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