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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맥추감사절! 오늘날 교회에서 꼭 지켜야 하나?

스룹바벨 2003.07.07 09:00 조회 수 : 3239 추천: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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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잘 보았습니다. 오늘 질문 주신 내용 곧 구약의 율법문제는 계시록과 예언서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해봄직한 질문이라 생각합니다. 답변드립니다.



1. 표면적 율법의 제사

먼저, 구약의 모든 율법은 현 '육적 유대인'들에 의해 지금도 지켜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예수가 없기 때문에 그 모든 절기와 율법적 행위는 죽은 제사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골 2:15~17).

출애굽 23장 / 레위기 23장 / 민수기 29장 / 신명기 16장을 보면...

여러 절기들과 질문주신 맥추절에 대해 나오고 있습니다.

출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2. 영원히 지키라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합니다. 주님은 표면적 율법형태로 주신 절기들에 대해 '영원히' 지키라는 명령을 하셨다는 점입니다.

출 12:23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

출 12:42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을 인하여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출 12:17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를 삼아 이 날을 대대로 지킬지라"

******* 유월절과 무교절을 영원히 지키라고 하십니다.

레 16:29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칠 월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리하라"

레 23:21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레 23:41 "너희는 매년에 칠 일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로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칠월에 이를 지킬지니라"

레 23:43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 성전예식과 속죄에 관한 규례, 3대절기(유월절,오순절(맥추),초막절)들에 대해서도 '영원히', '대대로' 지키라는 게 주님의 말씀입니다.

 

3. 그림자적 율법을 왜 영원히 지키는가? 또 어떻게 영원히 지키란 말인가?

해답은 바로 예수입니다.

양의 피로 드리던 표면적 유월절기는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써 우리가 그 피를 바라봄으로 영원히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표면적 짐승이나, 곡물에 해당하는 참 실체가 신약시대부터 등장함으로써 우리는 구약 율법적 제사를 반복하지 않아도 '말씀'과 '믿음'으로써 그 참된 제사를 드릴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오순절 보릿단 역시 50일만에 마가 다락방에 강림한 성령님에 의해 성별된 사도단체(롬 8:23, 행 2:)를 통해 실체화 되었습니다. 우리는 오순절, 칠칠절 역시 페한 것이 아니고 성령과 동행함으로 영원히 지킬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림자와 참형상을 깨닫는 것이 율법문제를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히브리 10: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4. 율법에 정한 시기는 참형상이 나타나도 기념키 위해 지켜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참형상 예수님과 성령님의 임재를 만진 바 되었어도, 표면적 율법에서 나타난 절기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은 "대대로", "영원히" 지키라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모든 교회가 4월달에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지키는 것은 율법에서 명한 정월 14일을 그대로 지키는 것입니다(유대력과 양력은 약 3개월 차이가 납니다). 그들이 보리농사를 지어 맥추감사절을 지킨 것이, 오늘날 한국 땅의 보리농사에 맞추어 지키는 것은 우리가 그들이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처럼, 감사의 제사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날짜가 변동되는 것은 유대나라와 이쪽의 기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1년 365일 감사해야 하지만,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하시되 엄히 명하신 절기들을 맞이하여 우리의 감사제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과 우리가 다른건 우린 그림자 절기에 담긴 참된 형상을 믿고 소유하는 상태에서 제사드린다는 점입니다. 즉 현 유대인은 아무리 유월절, 맥추절, 초막절을 지켜도 그 제사가 상달되지 않지만, 예수 안에서 우리가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께 상달됩니다.

 

5. 결 론

맥추절의 이면적 의미는 '성령의 인'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영혼구원을 얻는 역사이지요. 물론 표면적 율법에서도 연종에 초막절을 또 지켜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영혼구원 위에 '육체구속'까지 얻을 일이 남아 있음을 알려줍니다. 즉 '성령의 인치심'(엡 1:13)은 맥추절의 이면적 역사이며, '하나님의 인치심'은 초막절의 이면적 역사입니다(계 14:1~5, 롬 8:23, 빌 3:21, 엡 4:30).

우리가 4월달에 부활절을 맞아 힘껏 감사예물을 드리며 예수님의 수난받으심과 살아나심에 감사를 드리는 것처럼, 맥추감사절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이고, 마땅한 의무인 것입니다.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오니 성탄절과 부활절을 기념하는 마음가짐과 똑같은 자세로 맥추절을 지키시면 됩니다.

농사지은 보리는 육체가 먹는 것이고(표면적), 오순절에 오신 성령님은 이면적, 영적 문제입니다. 육체 속에 영이 있으니 육체를 위해 보리양식을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육체를 가진 영으로서 감사함이 마땅하고 옳은 일이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아직 실체화되지 않은 초막절기를 맞이할 때도, 인간중에 처음익은 열매를 모아들이는 역사가 이루어질 것을 믿고 그 일을 위해 해산수고하는 자세로 절기를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본 교회에서는 7월 14일 저녁부터 19일 새벽까지 '초막절 집회'를 거행합니다.

초막절기는 모든 가라지(사단세력)을 없이하고 알곡을 거두어 곳간(천년왕국)에 들이는 역사입니다. 이 절기가 이루어짐으로써 이미 이루어진 2개의 절기(유월절, 오순절)와 더불어 마지막 하나 남은 성부 하나님의 초막절 역사가 열매맺게 되어 표면적 율법에 세운 '3대절기'가 3위일체 하나님에 의해 완전히 이면화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에덴낙원이 이 땅에 천년간 건설되므로 우리가 대대로, 영원하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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