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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대로(大路)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에 '착념'하라!

스룹바벨 2003.12.06 09:00 조회 수 : 3861 추천: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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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념'이라는 단어는 일상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단어이다 보니 그 뜻이 생소한 단어입니다. '착념'은 성경 전체에서 총 '4회' 등장합니다. '착념(着念)하다'는 말의 사전적 정의는 '무엇엔가 생각을 두다'. '정신을 쏟다', '몰두하다'라는 뜻입니다.

1) 렘 31:21 "처녀 이스라엘아 너를 위하여 길표를 세우며 너를 위하여 표목을 만들고 '대로(大路)'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에 착념하라 돌아오라 네 성읍 들로 돌아오라"

*** 여기서는 ㄱ) "전에 가던 길에 네 마음을 두라" ㄴ) "전에 가던 길을 잘 생각해 보라"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전에 가던 길'에는 2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옳은 길을 생각하라는 뜻이며, 다른 하나는 네 패역대로 치우친 너의 길을 살펴보라는 뜻입니다.

시 84: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大路)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잠 16:17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大路)니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사 40:3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大路)를 평탄케 하라"

협상의 길과 우상숭배의 길은 악입니다. 그런데 시온은 대로(大路)를 걷지 못하고 우상숭배와 강대국과의 협상의 길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자기가 원치 않는 '바벨론 포로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의 기독교가 '종교 협상주의'를 벌이며, 무신론 정권과 정치협상을 하는 것은 대로(大路)를 벗어난 망령된 일로 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대로를 탈선해 잡혀간 백성일지라도 그들이 돌아올 수 있는 대로를 마련해 주시는 회복의 하나님이십니다.

시 11:16 "그의 남아 있는 백성을 위하여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가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사 49:11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12 혹자는 원방에서, 혹자는 북방과 서방에서, 혹자는 시님 땅에서 오리라"

이 길을 통하여 흩어져 있던 주의 백성들이 고토(에덴동산)로 돌아와 회복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성경에서의 '대로(大路)'란 1차적으로는 바벨론으로 잡혀간 백성들이 시온으로 돌아오는 회복의 길임과 동시에, 종말에 천년왕국으로 들어갈 영적 시온이 걸어야 할 '새 일'의 길이 되는 것입니다. 이 일을 크게 외쳐야 할 사명이 우리 제단에 있는 것입니다.

사 62:10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 대로를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를 들라 11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반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임하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오늘 예레미야 31장에 나오는 '착념'은 '대로'와 연관지어 상고하면 그 뜻이 쉽게 풀리며, 이 때 '착념'은 바벨론으로 잡혀간 구약 시온을 위해서 주신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라, 종말의 시온들을 위해 주신 말씀임을 알고 읽을 때 바른 해석을 하게 됩니다. 그 의미가 100% 이해되는 시기는 종말의 때입니다.

'대로(大路)'는 원래 젖과 꿀이 흐르는 '천년왕국'을 향해 가는 길이며, 혹 선민이 탈선하여 바벨의 길로 떨어졌다 하더라도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그들이 다시 시온으로 돌아와 회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하신 회복의 길입니다. 바로 가던 길이건, 잡혀 갔다 돌아오는 길이건 '대로(大路)'는 구원의 길입니다.

여러 성경들을 대조해 볼 때, 예레미야 본문의 뜻은 다음 정도로 해석되어 있습니다.

가) 31:21 "전에 포로로 끌려갈 때에 지나갔던 길을 잘 기억해 보아라. 고향 산천으로 돌아오는 길목마다 표지판을 세우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거리마다 안내판을 세워라. 너희는 이제 포로로 끌려가던 옛길을 거슬러 고향 땅으로 돌아 올 것이다."

나) 31:21 "너는 길에 푯말을 세우고, 길표를 만들어 세워라. 네가 전에 지나갔던 길과 대로를 잘 생각하여 보아라. 처녀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너희가 살던 이 성읍들로 돌아오너라."

다) 31:21 "푯말을 세워 두어라. 갔던 길을 잊지 않도록 길목마다 표를 해 두어라. 처녀 이스라엘아, 그 길로 돌아 오너라. 너희가 살던 이 성읍들로 돌아 오너라. 22 바람둥이 같은 딸아, 언제까지 떠돌기만 하겠느냐?"

정로(예수)를 떠나 협상의 길로 치닫는 패역한 딸의 모습을 안타까이 보시면서, 타락(방황)의 길 간 딸(교회)이지만, 렘 30:7 "슬프다 그 날이여 비할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 하신 말씀처럼, 70년 만에 회복이 있을 것이니, 다시 돌아와 살 수 있도록 너의 가는 길목마다 표시를 해놓고 돌이킬 때 어서 돌아와 시온 성읍을 재건하라는 것입니다.

구약은 종말의 거울이므로 말세 사명자들이 구약 교회가 왜 타락하여 바벨론에 끌려가게 되었는지 말씀 안에서 깊이있게 성찰하여, 시온의 딸을 돌이키라는 종말론적 메시지가 담긴 말씀입니다. 가는 길목 길목 마다 표시를 해둠은 구약의 모든 예언의 말씀(포도주)을 가감없이 혼합하여 마시므로 사망으로 인도하는 청황색말 곧 바벨론 성으로부터 시온의 포로들을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착념하라'는 것은 구약의 모든 타락이 나의 타락임을 깨닫고 예언의 말씀을 뼛골 속 깊이 읽고 들어 지키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는 자들이 모여서 시온으로 돌아와 성읍과 성전을 재건한다는 것이 '여호와의 새 일'입니다. 이 새 일로 승리한 자가 다 모인 결론이 계 14:1~5절의 시온산입니다.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는 뜻은 '해를 입은 한 촛대교회'가 '철장 든 144,000'명의 용사들을 배출해 낸다는 뜻입니다. '안으리라'는 단어는 Compass 곧 '두르리라'는 뜻으로서, 애굽 땅 중앙제단을 중심으로 하여 기둥 같은 144,000명의 종들이 둘리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타락과 방황인 흑암을 물리쳐버리는 종말의 순금등대 촛대역사입니다.


2) 딤전 1: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착념치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 유익이 없는 쓸데 없는 논쟁에 정신을 파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3) 딤전 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着念)하라" --- 여기서는 '전념하라'는 뜻이며

4) 딤전 6: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4 저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 '힘써 집중하지 않으면'이라는 뜻입니다.



2. 현실적 적용

4복음서와 유다서까지의 서신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 말씀(막 1:1. 요 1:1)인 것처럼, 계시록과 모든 예언서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요(계 1:1), '하나님의 비밀'입니다(계 10:7).

구약 유대교회가 자신들이 가진 '율법'과 자신들이 바라던 '모세'와 장로로부터 받은 '유전'에만 집착하고, 하나님이 보내신 4명의 대선지자와 12명의 소선지자를 무시할 때(패역할 때), 결국 바벨론 포로길에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70년간의 죄값을 치르고, 스룹바벨과 바벨론에서 태어난 유다의 2세들(순의 열매)이 고국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게 됩니다.

그러나 또다시 타락하여 말라기 선지 때 성전문은 닫히게 되었고, 430년 만에 주의 아들 예수가 유월절 양의 역사를 이루어도 알아보지 못하고, "없이하소서 없이하소서 저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가로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는 엄청난 신앙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요 19:15). 로마를 의지하던 이 바람난 패역한 딸은 결국 '로마'의 칼에 멸망합니다(AD 70년).

자신들이 가진 '복음서'와 '편지서', '거듭남의 역사'와 '성령의 위로와 은사'를 가지고 다 된 줄 알고 열매맺는 추수(심판)의 말씀인 '계시록'과 '예언서'를 무시하던 기독교는 예수님의 원수인 무신론 북방 세력이 '사랑'과 '평화공존'을 말하며, 성경책을 들고 나올 때,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그들과 더불어 바람을 피우게 된 것입니다. 계시록과 예언서를 모르면 누구나 이 길로 떨어지게 됩니다.

구약 예언자를 멸시한 유대교회가 '바벨화'되었다면, 구약 예언자들의 글(계 10:7)을 무시하는 기독교회 역시 '바벨화'될 것은 분명합니다. 종말의 바벨론은 '후 3년 반' 짐승 통치입니다. 아무리 예수 믿고, 아무리 병고치고, 아무리 예언 은사 받았다 해도 기록된 말씀을 증거 못하면, "불법자"가 됩니다(마 7:21~).

하나님은 종말의 기독교가 7째 머리 짐승 앞에서 바람기가 다시 발동될 것을 아시고 우리에게 예레미야서를 다시 예언하라고 하셨습니다. '계시록'과 '하나님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을 떠나 제 멋대로 놀아나는 모습! 이것이 현실적인 '패역한 딸'의 방황하는 모습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전에 지나던 길에 '착념'케 하여 고토(천년왕국)에 들어갈 수 있게 만들 자들은 계시록과 모든 예언의 말씀을 꿀같이 받아 먹은 종말의 파수꾼 144,000명입니다.

아멘....

2003.12.7.토.새벽 <스룹바벨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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