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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 은혜와 진리 교회 / 세대주의 종말론

운영자 2005.10.11 03:32 조회 수 : 5343 추천: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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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진리 님의 문의에 답변드립니다.

우선 한국의 기독교 안에는 여러 가지 종말 사상이 난무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도 서로 입장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많은 가지수들을 다 논하는 것은 무리이며 필요성이 없다 느낍니다. 고로 천년왕국을 믿는 종말론 중 세대주의 종말론, 역사적 전천년기설, 그리고 본 선교회의 다림줄의 종말론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답변하겠습니다. 



1. 은혜와 진리 교회의 조용목 목사님에 대하여

이분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인 조용기 목사의 친동생인 것 말고는 잘 모릅니다. 단일 교회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의 성도 수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형인 조용기 목사는 이미 세대주의적 종말론을 취하여 계시록 설교집도 내시고 국내에서 세대주의를 부흥시키는데 한몫하신 분입니다. 그러면 세대주의 종말론은 무엇이냐? 간단히 한가지만 말한다면 '7년 대환란' 이전에 교회가 공중으로 휴거된다고 믿는 종말론입니다. 사실 모든 시한부 종말론의 근원(뿌리)은 바로 '세대주의 종말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  세대주의 종말론에서는 천년왕국을 인정하되, 인류역사를 구약 4천년, 신약 2천년, 그리고 천년왕국 이렇게 총 7천년의 수효에 맞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거시안적 안목으로 볼 때 올바른 해석입니다. 그러나 너무 조급한 마음으로 단정해 버리게 되면 1992년과 같은 휴거사건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 일부 목자들이 2000년도를 새 천년의 시작점으로 믿으면서 거기서 '7년 대환란'을 생각해 내어 7년을 감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세대주의 교리가 한 몫을 하게 된 셈입니다. 세대주의에 따르면 교회는 7년 대환란 이전에 공중으로 휴거되야 하기 때문에, 2000년에서 7년을 감한 날짜에서 조금 앞선 1992년 10월 28일이라는 휴거날짜가 나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고로 조용기 목사님도 시한부 종말론과 관계 없는 분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운영자는 조용기 목사님도 과거 교회의 휴거를 기다렸던 것으로 압니다). 순복음과 한 가족이었던 '은혜와 진리 교회'의 조용목 목사님 역시 그 영향력에서 완전히 자유로웠다고 보기는 어렵다는게 운영자의 소견입니다. 아마도 1992년 다미선교회 사건 이후 종말론이 한국교회에 너무 큰 파장을 일으켰기 때문에, 세대주의 종말론을 따르는 분들의 재림소망 사상이 많이 둔화되고 약해진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그 사건 이후 누구든 주의 재림과 그 시기를 논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질문자께서 지적하신 시한부 종말론! 그것에 가장 큰 신학적 토대가 된 것이 바로 질문자께서 출석하시는 교회에서 따르고 있는 세대주의 종말론인 것을 아셔야 합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시길 "은혜와 진리교회는 환란 전 휴거를 가르치지만 2000년 전에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가르친 일도 없고 1998년에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가르친 적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가르침을 가능케 하는 세대주의 종말론에 대하여 그 정체를 바로 아셔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운영자는 세대주의 종말론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논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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