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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러시아 대선 '차르' 푸틴의 야망

리챠드 2012.02.29 03:34 조회 수 : 890 추천:86

러시아 대선 '차르' 푸틴의 야망

2012.02.27 18:54 http://cafe.naver.com/eastowest/16786

글쓴이 : 김덕

'현대판 차르' 블라디미르 푸틴이 오는 3월 러시아 대선에서 출마한다.

집권 통합러시아당을 이끄는 푸틴 총리는 다음 달 4일 열리는 대선을 통해 3선에 도전한다.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푸틴의 지지율은 갈수록 상승세를 타면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2000년 보리스 옐친의 뒤를 이어 러시아 대통령이 된 푸틴은 연임에 성공하여 8년간 재임한 뒤 헌법의 3연임 금지 조항에 걸려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에게 대권을 넘겨주고 자신은 총리직을 맡아 '2인자'로 물러섰다.

하지만 푸틴은 사실상 여전히 러시아의 최고 권력자였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개헌을 통해 대통령 임기를 6년으로 늘였고, 푸틴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월드컵을 유치하는 등 착실히 대권 복귀를 준비해왔다.

만약 푸틴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총 14년 간 대통령으로 재임하게 되며, 6년 후 재선에도 성공한다면 그 기간은 무려 20년으로 늘어나게 된다. 푸틴이 18 년간(1964~1982) 집권했던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넘어 '현대판 차르'로 불리는 이유다.

대안 찾기 실패한 러시아... 결국 푸틴으로

위기도 있었다. 푸틴의 장기 집권과 권위주의적 정책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여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고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통합러시아당의 의석이 대폭 줄어든데다 부정 선거 의혹까지 맞물렸다.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러시아 전역에서 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번졌고 푸틴의 대선 가도에 먹구름이 끼었다는 전망이 연일 쏟아졌다.

그러나 러시아 유권자들이 푸틴의 '대안'을 찾지 못하면서 시위 열기도 점차 식어갔다. 푸틴이 마음에 쏙 들지는 않지만 그를 능가하는 카리스마와 정책 비전을 제시한 인물을 찾기가 어려웠다.

한때 40%대까지 떨어졌던 푸틴의 지지율은 최근 50% 중반까지 상승했다. 반면 제1야당 공산당의 겐나디 쥬가노프가 9.2%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푸틴을 제외한 모든 후보가 지지율 10%를 넘기지 못했다.

냉전 시대 라이벌이었던 미국을 부러워하며 자칫 러시아가 미국과 중국의 'G2' 구도에서 밀려날 것을 우려한 유권자들이 결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푸틴으로 기울고 있는 것이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푸틴을 지지하는 집회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경제 고속성장, 안정된 정치력 등 푸틴의 강점을 러시아 유권자들이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의 관심하는 푸틴의 당선을 넘어 1차 투표에서 끝날 것인가, 아니면 2차 투표까지 치를 것인가다. 러시아 대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 2위가 다시 2차 투표를 치른다.

하지만 예전처럼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싶어하는 푸틴은 최근 대대적인 군사력 증강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 세력을 모으고 있다. 반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은 이러한 푸틴의 행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출처] 러시아 대선 '차르' 푸틴의 야망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유럽으로!) |작성자 리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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