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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룹바벨선교회

[re] ★★★ 평신도 님을 비유한 이야기 한 편

운영자 2005.03.10 23:22 조회 수 : 3175 추천: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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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님의 잘못된 논리를 아래의 이야기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평신도 : 여기 peter와 paul이 남편의 편지를 갖고 왔어요. 3년이 지나면 해외출장 마치시고 김포공항에 도착하셔서 서울에서 영원토록 사랑하며 살자고 써 있어요.

운영자 : 여기 john이라는 친구가 남편이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라며 들고 왔어요. 평신도 님 한 번 읽어보세요.

평신도 : 웃기지 마시요. 그걸 어떻게 믿소? 그건 나에게 온 편지가 아니고 우리 신랑이 다른 사람에게 보낸 편지라오. 나는 peter와 paul이 가져다 준 이 편지 이외의 것은 절대로 믿지 않을 것이요.

운영자 : 예, 좋습니다. 그 편지 그대로 믿으시길 저도 원합니다. 그런데 john이 가져온 편지는 2년이 지나서 귀국하시어 당신의 하실 일좀 하시고, 본약속대로 3년째가 되어 서울에서 영원토록 함께 살자고 적혀 있어요. 그러니까 전편지의 약속대로 그대로 시행하시되 1년 일찍 와 하실 일이 있다는 것을 추가적으로 알려주신 거에요. 정직하신 신랑께서 반드시 그렇게 하실 겁니다. 이 마지막 편지는 평신도 님을 혼란케 하기 위한게 아니라 더욱 아끼시고 사랑하시기에 보내신 편지인 걸요. 그러지 말고 신랑의 더 큰 사랑을 꼭 읽어보세요.

평신도 : 당신은 사기꾼이야. 2년 뒤에 보자는 사람은 분명 내 남편이 아니라구. 당신은 나를 유인해서 죽이려 하고 있어. 나는 3년 뒤에 보자는 내 남편 말만 들을거야.

운영자 : 남편께서 서울에다 영원토록 살 본살림을 차리시기 전에, 논산에서 잠시 1년간 신혼살림을 살고 서울로 이사가자고 하시는 내용이에요. 분명 당신을 피로 사서 거듭나게 하신 그분의 편지가 확실해요. 그리고 수신자도 당신의 이름으로 되어 있어요.

평신도 : 어디보자. 발신자는 우리 남편이 맞구만... 그러나 수신자는 내가 아니야. 수신자는 유태인 여자라구... 이 거짓말장이 운영자야, 넌 반드시 지옥 간다. 난 peter, paul이 전해준 편지대로만 믿고 남편과 함께 영생을 누릴거야. 그 이외의 말은 다 사기라구!

운영자 : 어쩔 수 없군요! 그럼 처음 받은 그 편지대로 믿으십시오. 신랑이 마지막으로 보낸 이 사랑의 편지는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저는 이 편지대로 믿고 2년 뒤에 김포공항에 당신의 신랑을 맞이하러 나가겠습니다. 논산의 신혼집에는 제가 들어가서 살겠습니다. 3년 뒤 서울에서 봅시다!


평신도님이 믿는 천국복음! 우리도 100% 믿습니다. 문제는 그 축복의 결과는 제 8천년기라는 점입니다. 거기서 우리들은 반드시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한 3:16절대로 독생자 예수를 믿은 우리가 영생(천국)을 누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불행한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린 제7년부터 펼쳐지는 지상 안식세계는 계시록 청종으로! 제8천년기부터 펼쳐지는 천국은 4복음 청종으로 이루진다고 믿는 것입니다. 7천년에는 순교자와 144,000명이 첫째 부활로 일어나 예비처에서 나온 흰무리를 거느리고 천년간 나라를 꾸린다고 믿으며, 제8천년이 시작될 때 아담 이래로 태어났던 모든 신자와 불신자가 함께 부활하여 백보좌 심판을 통해 영원한 천국과 영원한 불못으로 갈라져 들어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평신도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4복음 자체를 거부하고 믿지 않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대로 철저히 믿습니다. 님이 믿고 영혼구원 받은 것과 같이 우리도 같은 복음을 믿고 영혼구원을 받았습니다. 지옥은 님이 가란다고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신랑이 보낸 계시록의 수신자가 '바로 나'임을 믿는 것이고, 님은 그 수신자는 '내'가 아니라 '유대인 처녀'라고 믿는 것이 문제입니다. 님은 믿는 성도는 무조건 '7년 대환란' 전 첫째 부활에 살아난다고 믿기 때문에 '7년 대환란'을 다룬 계시록이 '나'와 상관이 없다고 우기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님과 같은 믿음의 소유자들은 만일 계시록이 교회가 겪을 환란을 다룬 책이게 되면 큰 일이 나게 될 분들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 이레'의 절반지점에 '첫째 부활'이 있으며, 기독교는 '전 3년 반'을 통과하여 추수되고 계시록 불청종자는 아무리 거듭났어도 '후 3년 반'에 던져져 짐승의 대환란을 겪어야 된다고 믿기 때문에 님보다 깨어 있는 신앙으로 주 재림기를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계시록에 기록된 '3대 화'는 육적 이스라엘이 당할 재앙이 아니라, 기독교의 인 맞지 못한 종들과 변질된 성도와 세상 불신자들이 겪게 될 육적 심판이라는 걸 우리는 믿는 것입니다(5~7째 나팔). 우리가 심판을 얘기하니 기독교의 구원을 부정하는 것으로 착각하시는데, 우리가 말하는 심판은 믿음으로 받은 '영혼구원'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믿고도 계시록 멸시하다 받는 육체심판을 뜻하는 것입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영혼구원'은 님이 말하는 대로 4복음과 편지서에 '아멘'한 자면 누구든지 얻고 제8천년 천국에서 생명의 부활(=영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년간의 지상안식, 즉 육체구원은 신랑이 주신 계시록 무시하면, 천년왕국 직전에 '3대 화'를 통하여 적그리스도에게 죽임을 당하게 돼 있습니다. 영체의 천국을 누리기 전에 이 육체가 죽음없이 천년간 에덴의 참기쁨을 누리라는 것이 신랑의 추가적인 사랑인데, 이것을 마지막으로 요한을 통해 계시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평신도님은 나에게 보낸 편지가 아니라고 우기고 있는 것이죠. '7년 대환란'을 겪을 사람은 '이스라엘 민족'이 아니라 바로 님과 같은 기독교인임을 잘 깨달으셨으면 합니다. 부디 신랑 예수님이 땅까지 기업으로 얻어 누리라고 주신 계시록을 꿀같이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내 밥상을 내 것인줄 모르고 발로 찼던 2천년 전 이스라엘의 미련함이 참 이스라엘로 거듭난 평신도 님에게서 다시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5년 3월 10일 <스룹바벨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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